제주 기록자 서재철, 사진 기증

뉴스데스크|2019.05.26|오승철

◀ANC▶ 제주 곳곳을 누비며 제주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이 필름 자료 3만 장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공공 자산이 돼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추가 기증을 약속했습니다. 오승철 기자가 서재철 관장을 만났습니다. ◀END▶ ◀VCR▶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틈이 날 때마다 카메라를 챙겨 오름을 찾는 서재철 관장. ◀INT▶ 서재철 관장 "제주 섬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바로 오름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는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오름을 우리가 잘 지켜야 되는데.." 사진 기자 시절부터 50년 가까이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제주의 자연을, 문화를, 제주인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INT▶ 서재철 관장 "변하지 않는 것이 보석이라고 변하지 않은 모습이 제주의 제라한(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데, 제주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따르는 개발속도가 워낙 빨라지면서 가장 제주적인 모습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죠." --- 미술관으로 --- 서 관장은 평생 찍은 생태 관련 사진 필름 3만 점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한 컷, 한 컷 모두 자식 같지만, 공공의 자산이 됐을 때 더 가치 있다며 관련 기관에 추가로 기증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INT▶ 서재철 관장 " 활용의 가친데 우선은. 이걸 쓸 수 있는 연구 기관에 주는 게 낫겠다. 또 하나는 그쪽에 가면 체계적으로 잘 관리가 돼서 연구하는 사람들 쓰거나 자연사박물관이 활용하는 것이 좋겠구나 해서(기증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책을 발간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INT▶ 정세호 관장 "제주도의 동식물 관련 자연 자원에 대한 자료들은 시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4-50년 동안을 (촬영한 것이다)" 운신할 수 있을 때까지 제주를 사진으로 담겠다는 서재철 관장. ◀INT▶ 서재철 관당 "그리고 꼭 하고 싶은 일은 제가 앞으로도 또 변해가는 제주의 모습, 이런 것을 더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보석 같은 제주를 평생 카메라에 담아온 그의 두 눈에서 제주에 대한 사랑이 보석처럼 빛납니다.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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