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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올레길 완전개통 1년, 걷기축제 개막

홍수현 기자 입력 2013-10-31 00:00:00 수정 2013-10-31 00:00:00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도 올레길을 대표하는 걷기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일주 코스를 완전 개통한 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억새가 손짓하는 좁은 오솔길. 한적한 농촌 길을 따라 걸으면 금세 무르익은 가을 정취에 빠져듭니다. ◀SYN▶ "클라리넷 연주." 바람에 실려오는 클라리넷 소리, 마을 어귀 나무 그늘 아래에선 작은 연주회가 탐방객을 맞이합니다. ◀INT▶ 조영희 / 경기도 수원시 "(다른지방 길은)길들지 않으니까 가다가 길도 잃고 거칠고 그런데 여기는 길이 다 만들어져 있으니까 찾기도 쉽고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제주올레걷기축제 첫 날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은 천500여 명. 지난해보다 갑절 많은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나섰고, 유명 호텔 요리사들의 식사제공 재능기부도 이어졌습니다. 제주올레 브랜드 수출로 탄생한 일본 규슈올레 지역주민들도 참가해 우정을 나눴습니다. ◀INT▶에토 노부히로/일본 오이타현 "여러 면에서 한국분들과 일본이 교류가 돼서 서로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제주 섬을 일주하는 21개 올레코스 352km 완전 개통 1년을 기념해 마을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INT▶안은주 / (사)제주올레 사무국장 "전체 코스 개장 이후 이제 이 길에 더 심어야 될 것은 프로그램, 컨텐츠, 스토리를 더 심자라는게 저희들의 생각이구요." (s/u) "제주올레 14코스에서 막을 올린 이번 걷기축제는 주말인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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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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