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결혼 피로연 음식을
함께 먹은 사람들에게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음식점,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 (지난 21일)
이 곳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식당 대표)
"전복 급랭해서 회무침한 것과 돼지고기 같은 일반 잔치 음식들이 나갔는데...우리도 참 원인을 모르겠어요"
오늘(어제) 새벽부터
복통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만 80여 명,
제주지역
병원 6곳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귀가했지만,
일부는 아직까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새벽에 갑자기 설사와 구토를 하고, 못견디게 아파서 병원으로 왔지요..."
제주도는
행정시와 보건환경연구원
광주식약청 등과 함께
긴급 역학조사반을 꾸려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INT▶
"환경 가검물과 환자와 식당 종업원 가검물을 수거해서 원인균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식당에서
같은 날 음식을 먹은 사람은
모두 750여 명.
보건당국은
환자가 더 늘 것으로 보고
피로연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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