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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지사-국회의원 정책 간담회

권혁태 기자 입력 2016-06-07 08:20:13 수정 2016-06-07 08:20:13 조회수 0

◀ANC▶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겉으로는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지만
선거과정에서 쌓인 앙금과
현안을 둘러싼 견해차이도 드러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13 총선 후 50여 일 만에 한자리에 모인
원희룡 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

원희룡 지사는 총선 과정에서 제기된
새누리당 후보들의
원희룡 마케팅 논란을 의식한듯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INT▶
"선거때는 정당이 있지만 도정을 수행하고 도민들의 선택이 이뤄진 마당에 모두다 제주당, 제주발전당이라는 방향성과 정신을 가지고 뒷받침하고 협력을 구하기도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에게
남은 앙금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INT▶(강창일 의원)
"일 열심히한 행정공무원이 대접 받아야. 실력 없는 사람이 줄서서 출세하려고 한다. 이번에 12년 정치하면서 처음으로 관권 선거 풍토 봤다. 일하는 공무원 대접받는 세계 만들어달라."

19대 국회 막판, 급박하게 개정된
제주 특별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INT▶(위성곤 의원)
"지난 유원지 특례 관련해서 의원님들과 지사의 견해가 달라서 국회에서 좋은 모양새는 아니었다. 사전에 협의되고 협력되어져야한다. 유원지 특례와 신공항, 신항만 문제 국회와 사전 조율이 있어야하고 앞으로 그렇게..."

제주 특별법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오영훈 의원)
"전면적 개정으로 10년의 성과 되돌아보고 새롭게 비전 수립할 것 근본적인 접근법 필요할 것. 전면 개정 티에프 만들어서 의원들과 논의했으면 합니다."

양측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강정마을과
제 2 공항 등 갈등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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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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