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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도심을 따라 걷다.

권혁태 기자 입력 2016-08-15 21:30:04 수정 2016-08-15 21:30:04 조회수 0

◀ANC▶
요즘 제주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원도심 골목골목을 누비며
도시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달빛 올레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낮 뜨거움이 채 식기도 전에
사람들이 길을 나섭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마련한
원도심 탐방 프로그램인 달빛 올레의
참가자들입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동문 시장에서는 여러가지 식재료들을
둘러보며 궁금증을 털어내봅니다.

미리 공부한 원도심 곳곳의
오래된 건축물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사연들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길을 걸어갑니다.

골목길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
낡고 오래된 공간 속에서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INT▶
"제주에 한달 살기를 하러 왔는데 좀더 제주를 알고싶어서 참가했는데 도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된 거 같아서 좋아요."
◀INT▶
"제주에 살면서도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아직도 이곳에 제주다운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달빛 올레 코스는 모두 3.8km.

동문시장과 남수각, 관덕정을 잇는
골목을 따라 걸으며 제주어 퀴즈와 전통 놀이 등도 체험할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INT▶(박선경/운영팀장)
"원도심 재생이라는 말은 많이 나오는데 이곳이 가진 자원들을 선으로 연결하다보면 그것이 면이 되고 그렇게 해서 다시 도심이 살아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앞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는
달빛 올레 탐방 프로그램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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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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