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시국선언 봇물...총파업 예고

권혁태 기자 입력 2016-11-24 21:30:14 수정 2016-11-24 21:30:14 조회수 0

◀ANC▶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제주에서도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대학에서는 동맹휴업을,
민주노총에서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한라에서 외친다.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오름 정상에서 바다 너머까지
메아리칩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역들이
국가는 물론 제주를 망치고
국민들의 행복을 빼앗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이정훈 공동대표)
"제주해군기지에 저항하는 국민들에게 구상권 청구라는 올가미를 걸었고 람정제주개발과 jcc등을 언급하면서 중국자본의 부동산 투기는 더욱 심해졌다"

시국선언도 봇물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의료연대 제주지부와
제주지역 11개 농협과 축협 노동조합은
부정과 부패로 불평등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임기환 본부장)
"박근혜 퇴진 이후에 과도체제에 대한 논의를 기존 정당이 독점해서는 안됩니다. 향후 박근혜 체제 청산을 위한 과도체제와 민주평등의 공화국 수립을 위한 논의에 노동자 시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대 교육대학생들이 동맹 휴업을
예고했고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30일 총파업에
나섭니다.

제주지역 종교계도
시국미사와 시국기도회를 여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분노가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고
대통령 하야 요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