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폐수처리장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 현장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인부 37살 이 모씨가 일단 익사한 것으로 보고 폐수처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유독가스에 질식했을 가능성과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한림항 수협공판장 폐수처리장 정화조에 인부들이 빠져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3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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