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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올여름 '인공지능 적조 예보' 본격 시행

◀ANC▶

해마다 여름철 적조로 인해 양식어장에 엄청난 피해가 야기되는데요.

이같은 적조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이 이번 여름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INT▶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적조.

지난해 유해성 적조로 인해,

양식어류 220만 마리가 폐사하고 36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그동안의 적조 예찰은 실제로 바다에 나가, 지도에 움직임을 일일이 손으로 기록하는 수준.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 이동을 예측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적조 예보에 나섭니다.

◀INT▶ "실시간으로 적조 정보 확보"

지난해까지 시범실시를 하며 자료를 축적했고, 올해부턴 3일 전 예보가 가능해졌습니다.

휴대전화에 측정장비를 연결해, 현장에서 흐름을 분석하고, 무인선박과 인공위성 정보를 취합한 인공지능이 적조를 예측합니다.

◀INT▶ "양식 어민 피해 상당히 줄일 수 있을 듯"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은 적조는 물론, 이상수온과 해파리 등, 다른 해양재해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S/U]"수과원은 인공지능 데이터 축적을 위해, 휴대전화를 활용해 일반 시민들의 적조 신고도 받습니다."

수과원은 포털사이트에서 '적조 신고'를 검색하면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김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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