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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 제2공항 연속토론회..갈등 풀릴까

◀ANC▶
제주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와 반대단체의 공개토론회가
오는 7월에 개최됩니다.

그동안 꼬일대로 꼬인 도민 갈등을 푸는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됩니다.

오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공개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갈등학회가 주관하고
양 측에서 3명씩 패널로 참여합니다.

(C/G) 토론 주제는
비공개 회의에서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은
공항 인프라 필요성과
현 제주공항 할용 가능성,
입지 선정의 적절성 등 3가지.

토론회는 4번인데, 양 측이 합의하면
종합 토론에 앞서
한 번 더 열기로 했습니다. (C/G)

도의회 제2공항 특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공론조사나 주민투표,
대규모 여론조사 등의 방식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INT▶박원철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위원장
"도민 여론을 공론조사라든지 지금 일부에서
주민투표 요구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대규모 여론조사가 될 지에 대해서는
저희 특위에서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박원철 위원장은
토론회나 공론화 과정은 물론
중앙 정부와의 절충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공개 토론회는
도민 의견 수렴을 앞두고
자신들의 주장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여서
국토부와 비상도민회의,
양 측의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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