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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광주시가 신양파크부지 직접 매입하기로

(앵커) 무등산 난개발 논란이 일었던 광주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광주시가 매입해 공공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무등산 난개발을 막는데서 더 나아가 무등산 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광주 도시계획을 해나가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 폐업한 광주신양파크호텔 부지에는 '고급 빌라' 건설이 추진돼왔습니다.

무등산 난개발을 우려한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이 나서 광주시가 직접 부지를 사들여 난개발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는데 광주시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광주시가 시예산을 들여 부지를 직접 사들이기로 한 겁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개발 이익이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등산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엄중하고도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광주시에 부지를 매각하기로 한 소유주는 자신 또한 광주시민이기에 무등산 난개발을 막자는 취지에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영인 대표/신양파크호텔 부지 소유법인 "사업을 정해가지고 진행을 하다가 그걸 백지화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손해도 많고요. 그러나 광주시민들의 염원이고 저도 무등산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광주시는 부지를 매입한 뒤 어떤 형태로 개발할 것인지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 결정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용섭 시장은 무등산 난개발 뿐만 아니라 광주 도심에 고층아파트와 고층건물이 난립하지 않도록 무등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계획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30층 이상의 아파트와 40층 이상의 주상복합건물 등은 '일절'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30층 이상의 아파트는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 어떠한 목적이 됐든지간에 복합건축물이라 하더라도 40층 이상은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을 막고 무등산과 함께 하는 조화로운 도시계획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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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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