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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라산에 첫 상고대..얼음

한라산 정상 부근에 올 가을들어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새벽 한라산 윗세오름의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면서 해발 천700미터 이상 고지대에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라산에는 지난 18일,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일찍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오늘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17.6도와 19.2도로 평년보다 2에서 3도 낮은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했으며 내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당분간 맑거나 구름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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