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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아직까지 안전하다?

◀ANC▶
조만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도와 도의회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봄과 여름 사이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에선
제주와 남해안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오염수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제주도가 제주 남동쪽 해역 4군데에서
방사능 농도를 조사한 결과, 검출된 농도는
평균 0.8mBq로 전세계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INT▶임종명 한국원자력연구원 실장
"(방사능이) 오지만, 영향이 거의 없다라는 게 이제 결과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방사능 감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일단,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제주산 수산물 15개 품종을
400건 이상을 조사하고,
매주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민과 시민단체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방류가 시작되면 피해가 겉잡을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라는 겁니다.

◀SYN▶고송자/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 사무국장
"수산물도 그렇지 않아도 소라 같은 것도 판로가 안돼가지고 물질하는 데 어려움도 있고 소득도 없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것도 먹지 않을 것이고...“

◀SYN▶김정도/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제주도에 있는 수산물 안전하다 홍보해야한다, 안전성 홍보 잘못하면 일본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가는 꼴이 되는 거죠."

시시각각 다가오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

정부와 제주도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지역사회의 긴장과 불안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이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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