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당시 대구형무소에서 옥살이한 생존 피해자 10명 가운데 7명은 아직 명예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는 오늘(어제) 열린 대구형무소 4.3 수형희생자 실태조사 보고회에서, 대구형무소 수형인 생존자와 유족 등 355명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명예회복이 안 됐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법적 명예회복 조치가 없다는 답변이 76%로 가장 많았고, 4.3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피해 보상과 배상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