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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2공항 공론화 도마

◀ANC▶

오늘(어제)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가 도민 공론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은 이미 확인됐다며
더이상의 공론화는 필요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2공항 찬반 단체들이
제주도청 앞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구호를 외칩니다.

국회의원들이 탄 버스가 도착하자
반대 단체 회원들이 버스 앞을 막아섭니다.

◀SYN▶
"국회의원들 내리세요!"

10여분 동안 대치가 이어지다
반대 단체들이
제2공항에 대한 자료와 의견서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공론화 필요성에 대한 도민 여론이 높다며,
제2공항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주도민들이) 제대로 검토가 잘 안됐다고 보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검토를 해보면서 의혹을 해소해 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검토한
환경부가 주민의견 수렴을 보완하도록
국토부에 요구한 만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
서형수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환경영향평가 하시던 분들은 지금까지 했던
것이 미진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추가로 하라
는 이런 요구 사항이지 않습니까."

정동영 의원은
제2공항 건설이 숙원사업이라면
결정권도 도민이 가져야 한다며,
도민 투표로 제2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YN▶
정동영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제주도민들의 목소리가 찬반이 격렬하게 부딪
치는데 충분한 협상과정과 함께 주민투표를 통해서 주민들이 결정하면 그게 바로 민주주의의 갈등 해소 방법이에요."

이에 대해 원희룡 도지사는
수십 차례에 걸친 토론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이미 확인됐다며
더 이상의 공론화는 필요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원희룡 / 제주도지사
"지금 시점에서 공론조사를 제주도 책임 하에 진행하는 것은 더 큰 갈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서 저희가 제도적으로 책임질 방법이 없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공론화 요구를
원희룡 지사가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제주도의회 차원의
도민 공론화 과정과 결과가
제2공항 건설사업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김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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