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후보 등록..본격 선거체제 돌입

◀ANC▶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제주 3개 선거구의 5연속 승리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6대 공약을 발표했고, 지역구 탈환을 목표로 한 미래통합당은 선대위를 출범시키는 등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지키겠다며 일찌감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

제주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공약을 내놨습니다.

4.3특별법 개정을 통한 추가 진상조사와 배.보상 방안 마련, 제주형 자치분권 모델 완성, 로컬푸드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등 입니다.

◀INT▶ 김태석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제주도를 위하고 제주도민을 위한 것이어야 됩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6개 공약은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어내는데 커다란 밑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송재호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박희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당원 2천100명이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경선에 참여했던 부승찬 예비후보는 선대위에 불참하는 등 민주당 내분은 여전합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경제살리기와 도민 통합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4월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제주에서 민주당의 16년 독주를 막아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놓자고 결의를 다쳤습니다.

◀INT▶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쳐 더불어민주당의 16년 내지 20년 독주를 반드시 막아낼 수 있도록 제주 미래 희망의 불씨를(놓겠습니다)" 당내 경선에 나섰던 4명의 예비후보 모두 선대위에 참여해 통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오는 30일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진보의 바람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양길현 예비후보의 사퇴로 제주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민생당 제주도당은 정당투표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
오승철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