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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화물연대 1차 총파업 돌입...물류 차질?

◀ANC▶

화물연대가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지역 일부 화물차 기사들도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직까지 물류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지만
수확철을 맞은 감귤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하라 일몰제 폐지하라\"

제주지역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제주항 앞에 모였습니다.

전국적인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파업 출정식을 연 것입니다.

화물연대는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안전운임제 유지와 적용범위 확대
산재보험 적용과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INT▶ 고희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제주지부장*
\"자본의 탐욕을 막고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내는 투쟁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투쟁이 될 것입니다.\"

제주지역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는 300여대
도내 화물차의 7%입니다.

제주지역은
화물차로 감귤을 100% 운송하고 있어
제주도는 자칫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박진수 제주도 주차행정팀장
\"제주도 시기가 감귤철이다보니까 물류가 제일 중요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유관기관들하고 일반이나 개별 화물차 협회도 협조해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연대가 거점 봉쇄를 선언하면서
제주항에도 경찰이 출동했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항만 운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면서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물류에도
차질이 우려되는데다
사흘 동안의 1차 파업이 끝난 뒤에도
재파업 가능성이 있어
관련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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