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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추경예산 189억 원 삭감…예산안 확정

◀ANC▶

제주도가 제출했던 추경예산안을 제주도의회가 심사 보류시키면서 탐나는전 할인 혜택이 중단되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데요.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심사 보류 2주 만에 최종 예산안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담회.

2주 전, 심사보류시켰던 제주도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최종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협의 끝에 예결위가 최종 확정한 제주도 추경예산안 삭감 금액은 189억 원.

(cg) 쟁점이 됐던 송악산 사유지 매입 예산은 당초 151억 원에서 25억 원, 제주대 버스회차지 매입 예산도 40억 원 삭감됐습니다.

(cg)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급하는 아동수당 예산도 당초 50억 원에서 21억 5천만 원이 깎였고, 국제조각페스타 사업 예산은 4억 원 전액 삭감됐습니다.

삭감된 예산은 인도블럭교체와 공원 노후시설 정비, 도로변 풀베기를 비롯한 정화 작업 등 380여 개 사업에 편성됐습니다.

◀INT▶ 양경호 /제주도의회 예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상정보류) 그 이후에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양 기관이 협의해서 오늘까지 해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430억 원 대 예산 삭감에 이어 심사 보류까지 거듭하며 예산 갈등으로 대립했던 제주도와 도의회.

(S/U) "제주도의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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