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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제2공항 용역 자료공개 도의회 협력 요구

◀ANC▶
국토교통부가
사실상 보완이 가능하다고 결론낸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과 관련해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와 함께
용역 결과 공개 요청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 관계자들이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에 대해 사실상 보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놓고도 한 달이 넘도록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의회가 제주도와 함께 자료 공개를 요청하고
공개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겁니다.

◀INT▶ 강원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
"용역 상황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고 하니까 우리도 자료를 받으려고 많은 요청을 했습니다.엄청 요청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예 깜깜이 전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INT▶ 문상빈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
"2018년, 2019년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검증을 할 때 도의회가 앞장서서 검증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제주도의회가 앞장서서 나서달라고 요청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원내대표는
제2공항 찬.반을 떠나
제주도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국토부가 자료를 공개하고,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토부가) 자료들을 빨리 공개하고 나름대로 검증 절차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지 옛날 독재시대로 아니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사실상 보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지만
이후 용역 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하고
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사 등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잇따라 비공개를 통보한 국토부는
(CG) 아직 미진한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 용역이 진행중이어서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2공항 반대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모레, 제주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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