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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자율주행 버스 일반도로 주행 '성공'

◀ANC▶ 자율주행 버스가 차량 통제 없이 다른 차량들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도로를 달렸습니다.

손과 발, 눈 모두 주행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레벨 3단계가 성공하면서 자율주행 버스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자동차 전용 도로인 울산 이예로.

자율주행 15인승 버스가 시속 60킬로미터로 달립니다.

운전자는 좌석에 앉아 있을 뿐 버스가 다른 차량들의 움직임까지 파악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가며 차선도 바꿉니다.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조작해야 하는 긴급한 경우만 아니면

손과 발, 눈 모두 주행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레벨 3단계입니다.

◀INT▶ 한지형 대표이사/자율주행 제어시스템 개발업체 주위에 위험 물체가 있으면 차선 변경을 하지 않고요. 위험 물체가 없을 경우에만 안전하게 보고 차선 변경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버스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체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입니다.

이 버스보다 먼저 자율주행 임시 운행허가를 받은 버스가 전국에 5대가 있지만,

이처럼 개방된 일반도로에서 다른 차량들과 혼재된 상태에서 주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황현태 / 울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를 기준으로 해서 자율(주행)차를 만들어서 전국에 공급할 수 있는 양산 체계를 향후에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울산에서는 2018년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 승용차가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S/U▶ 내년 3월부터는 일반 시민들도 이 버스를 타볼 수 있도록 울산혁신도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울산에서 승용차에 이어 버스까지 실제 도로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김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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