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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강정정수장 유충..복합 원인

◀ANC▶
서귀포시 강정정수장의 깔따구 유충 사태로
정수장 운영이 한 달 반 넘게 중단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까지 떨어졌는데요.

민관 합동조사반의 정밀 조사 결과
깔따구 유충은 장마와 태풍의 환경적 요인과
노후된 시설과 부실한 관리라는
복합적 원인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오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내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해 10월.

제주도는 해당 강정정수장 운영을 중단하고
민관합동 조사반을 꾸려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INT▶류연기/영산강유역환경청장(지난해
10월 21일)
"유충이 더 이상 수돗물에서 나오지 않도록
빨리 막는 게 제일 중요하고 이와 병행해서
원인이 무엇인지, 원인 조사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일 넘게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한
조사반은 깔따구 유충은
인천에서 발견된 종과는 다르며
(리니어)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취수원에 오염물질이 대량 유입된 것을
첫 번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리니어)

(리니어)또 정화 시설이 낡고
일부 장비는 파손됐는데도 방치하고
응집제 주입과 여과지 세척 주기를 늦추는 등
부실한 관리도 드러났습니다.

여기에다 관리 인력이 적고
부족한 전문성이 복합적으로 (리니어)
깔따구 유충 사태를 불러왔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INT▶
곽인실 민관합동 정밀역학조사반장/전남대교수
"외부 요인인 취수원 깔따구 서식 환경 조성과
내부 요인인 시설 노후화, 운영 관리 전문성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반은 장단기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INT▶ 현공언 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역학조사반에서 제시한 단기 계획이라든지
장기 계획을 1월 중에 종합 계획을 수립해서
국비가 필요한 사업은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제주도는 개선안에 따라
정수장 현대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잃어버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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