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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귀가 여성 살해범 "계획 살인 부인"

편의점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가 재판과정에서 계획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사체은닉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9살 강 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 가운데, 강씨는 돈을 훔치려 했을 뿐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씨의 발언에 유족들이 격분해 발언권을 요구하면서,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2차 공판에서 유족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8월30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오일시장 부근에서 귀가하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휴대전화와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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