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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설대 애국선구자 경모식 열려

항일 운동에 나섰던 애국 선구자 경모식이 오늘 오전 제주시 오라동 연미마을 조설대에서 열렸습니다.

오라동 주민과 집의계 후손, 각급 기관장 등 300여명은 제주도청에서 조설대까지 거리 행진을 한 뒤 조설대에서 식전 공연에 이어 경모사와 헌시 낭독 등 경모식을 열어 집의계의 얼을 기렸습니다.

경모식은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방될 당시 제주지역 12명의 젊은 유림들이 집의계를 결성해 조설대에서 구국운동에 나선 것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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