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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2017 대선

(리포트)대선기획6. 제주환경자산 세계화

◀ANC▶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역입니다.



제주의 환경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대선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푸른 하늘 아래

한라산과 함께 봉긋한 능선이

장관을 이루는 오름들.



그런데,

우뚝 솟은 송전탑과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들이

쉽게 눈에 띱니다.



이처럼 현재 제주 곳곳에 설치된

송전탑은 모두 500여 개.



제주의 자연 경관을 해치는 주범들입니다.



경관 보전을 위해

송전탑을 뽑고 지중화하는 사업이

필수적이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제주의 자연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지중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으로서도 적극적으로 필요한 과제로

생각합니다."



지하수 오염을 막기위한

하수처리구역 추가 확대도 절실합니다.



현재 제주지역 하수처리구역은

전체 면적의 10%에 불과합니다.



(CG)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를 보낼 수 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해

지하로 흘려보내기 때문입니다.



◀INT▶ 강동헌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

"(제주도는) 현무암 층으로 돼있기 때문에 투수가 잘 됩니다. 하수처리시설을 잘 하지 않았을 경우 지하수가 오염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한라산뿐만 아니라

오름과 곶자왈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생태축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난개발을 막는 방안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S/U) "특히, 오는 2천20년

세계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세계환경중심도시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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