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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규모 개발사업 부정적...갈등 관리 필요

◀ANC▶
제주도민 10명 가운데 7명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민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했습니다.

지역 발전에 미치는 기여도도
크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 내용을
오승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C/G 1) 대규모 개발사업의
지역 기여도를 물었더니
헬스케어타운과 오라관광단지는
부정적 의견이,
긍정보다 갑절 가까이 높았고
드림타워와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았습니다.

(C/G 2)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환경훼손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미미한 지역 발전효과와
갈등 유발 순이었습니다.

(C/G 3)개발에 따른 갈등 수준에 대해서는
열명 중에 7명이
약간이나 매우 심각하다고 답해
갈등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C/G 4)하지만, 향후 민간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대답이 필요없다는 대답보다 많아
현실적인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INT▶ 양진철 미래리서치 대표
"환경훼손의 문제, 이런 문제 때문에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갈등의
문제가 제대로 처리가 된다면 투자유치에
관해서 도민들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해석된다)"

(C/G 5) 공공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주도의 역할로는
적극적인 도민 의견 수렴과 소통이
가장 많았고
공직자의 인식개선과 법과 제도의 개선,
갈등 관리 전담부서 설치 등 뒤를 이었습니다.

◀INT▶ 현경옥 제주도 소통담당관
"금년 조직개편 시에 갈등관리 전담부서를 적극
추진하고 사전 갈등 영향 분석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갈등관리 조례를 제정해서"

이번 조사는
제주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맡겨
지난해 11월1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19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가지고
대면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입니다.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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