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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직 경찰관 폭행에 부정사격까지

◀ANC▶
고유정 부실 수사 논란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주경찰,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폭력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이,
길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사격 시험을 조작한 의혹이 제기돼
내부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7일 밤,
서귀포시 중심가,

술집 앞에서 남성 한 무리가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대고,

바닥에 때려 눕히기도 합니다.

인도 한 가운데서 벌어진 몸싸움에
길 가던 시민들은 겁에 질린 모습입니다.

◀SYN▶인근 주민(음성변조)
"대여섯이 모여 있었는데 시비가 붙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방관하고 몇 명은 앉아 있고, 나중에 오신 경찰들이 형사 같더라고요."

45살 한 모 경사가 술에 취해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52살 강 모 경위에게
주먹을 휘두르자
쌍방 폭행으로 번진 겁니다.

(S/U) "가게를 나오면서부터
몸싸움을 벌인 이들은
가게 앞 길거리에서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20분 가까이 소란을 피웠습니다."

현장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SYN▶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쌍방이 다 있었으면 데려와서, 임의동행이라도 해서 진술을 받을 텐데 술이 많이 취했고 한 분만 있어서 (조사를 못 했습니다.)"

현직 고위 경찰이
사격시험을 조작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55살 A경감은
지난 5일 하반기 사격시험에서
사격 표적지에 구멍을 뚫어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내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CG) "경찰은 조사 중인 건 맞지만
아직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당사자 소명을 들은 뒤
감찰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부정 부패를 수사해야 할 경찰관들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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