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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성산일출봉 분화구내 대나무 면적 증가

성산일출봉 분화구에 대나무가 급격히 확산돼 생물종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지난해 성산일출봉 식생을 모니터링한 결과, 대나무 분포 면적은 6만 천여㎡로 2004년 3만8천㎡에 비해 60% 가까이 급증했고, 송악과 담쟁이 등 덩굴식물도 암벽을 뒤덮을 정도로 번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산일출봉에는 멸종위기종 풍란 등 154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데,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대나무 등을 벌채할 예정입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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