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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동기획>④해양문화 계승 발전…교류 지속해야

◀ANC▶
제주MBC는 일본 산인지역방송인 TSK와
해안 표착 쓰레기 문제 뿐 아니라
두 지역의 해양 문화를 주제로
청년 토론도 진행했는데요,

해양을 기반으로 한
두 지역의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서로 교류하며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와 일본 마츠에시를 연결해
온라인으로 열린 토론회.

제주와 일본 산인지역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SYN▶
사회자
"젊은이들의 힘으로 여는 바다의 미래,
토론회에 참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주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맞은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물질 경험으로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바다와 해양생태계를 지키며
어업 활동을 이어가는 해녀와
공동체 문화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YN▶
서가은/제주외고 2학년
"해녀의 발상지는 제주도로 보여지고,
그 기원은 자연적 생존수단을 위해
시작됐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일본 산인지역에서는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마츠리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국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신사와 유적을 통해
과거 활발했던 한반도와의 교류의 흔적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랐습니다.

◀SYN▶
스야미 미사키/일본 이즈모서고 2학년
"(동해쪽 해안의 히노미사키)신사 경내에는
가라쿠니(한국)신사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뒷편의 산은 가라쿠니(한국산)이라고 불립니다.이 지역에서 과거 국외 교역이 있었고 그 중에
한국과의 교류가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참석자들은
두 지역이 직면한 해양 문제에 함께 대응하려면
다음 세대 사이의 교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INT▶
닛타 아츠오/일본 이즈모서고 교사
"조사를 통해서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같이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역시 계속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주MBC는
이번 교류 자료를 유튜브로 공유하고,
TSK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송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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