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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도민참여단 99인' 상향식 정책선거 주도

◀ANC▶

제주MBC 등 언론4사는 이번 총선을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도민참여단 99인을 선정했습니다. 참여단들이 지역의 최우선 현안과 입법이 시급한 법안을 제시하면 각 후보와 정당이 이를 공약에 반영하는 상향식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인데요.

오늘은 도민참여단을 어떻게 구성했고 이들이 생각하는 1순위 현안은 무엇인지 박주연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최우선 현안은 뭘까.

제주MBC와 언론4사가 제주 전 지역에서 도민참여단 99인을 선정했습니다.

각 지역의 현안과 입법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수렴했고,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INT▶ 소원준 / 제주시 외도동 도민참여단 "출·퇴근 시간에는 너무 차가 밀리고, 예를 들어 하귀에서 신제주 오는데 3-40분 걸려요." ◀INT▶ 박성근 / 제주시 이도1동 도민참여단 "지금은 보시다시피 낡은 건물들이 많고 하다보니까 심지어는 폐가들이 많아요." ◀INT▶ 오정미 /서귀포시 남원읍 도민참여단 "감귤값 올해 하락해서 돈도 하나도 못 벌었습니다. (정말이요?) 네"

(리니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천받은 인사와 20대 청년으로 구성된 도민 참여단으로부터 수렴된 의견은 350여 건,

선거구별로 수합된 의견들을 분석해봤습니다.

(리니어)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최우선 현안으로 교통과 주차문제를, 제주시을 지역은 원도심 활성화를, 서귀포시는 감귤 등 1차산업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 전체 공통현안으로는 3개 선거구 모두 제2공항 문제가 선정됐습니다.(리니어)

◀INT▶ 최현 / 제주대 교수 "후보자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얼마만큼 잘 이해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통해서 (후보)역량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S/U) "제주MBC는 앞으로 네 차례에 걸쳐 유권자인 도민참여단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제시한 현안에 대한 각 후보의 공약과 유권자들의 원하는 입법안에 대한 수용 여부 등을 비교 보도함으로써 유권자의 선택에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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