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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안 놓고 날선 공방

◀ANC▶

현역의원의 불출마로
새로운 도전자들이 맞선
제주시 갑 선거구는
여느 선거구보다
후보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제주MBC를 포함한
도내 언론4사가 마련한 토론회에서도
주요 현안을 놓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 제주경제.

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선별지원에
대부분 후보들은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정의당 고병수,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차별없는 일괄 지급을,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계층에 따른 실질적 지원책을 강조했습니다.

◀SYN▶송재호
"긴급재난지원금을 하위 70%에만 주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같습니다. 무상급식의 예에서 보았듯이 납세자라면 전부 받아야 하고요.
100% 주는게 맞고."
◀SYN▶고병수
"코로나 사태가 확산될 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재난소득 100만 원 직접지급, 모든 국민에게 제공해야한다 이렇게 말씀드렸고."
◀SYN▶박희수
"(정부가 정한 소득하위)70% 기준은 실질적으로 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결코 합리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일괄지급하는 게 타당성있다."
◀SYN▶장성철
"(지원액수가)취약계층에 갔을 때는 큰 도움이
되지만 매출이 50억, 100억 하는 개인사업자들한테까지 100만 원씩, 70만 원씩 줘야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 어렵고요."

제주공항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포화상태인 현재 공항 주변의
소음피해 문제 조차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며
책임 추궁도 벌어졌습니다.

◀SYN▶송재호.박희수
"(소음)피해에 따른 예산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맞습니다.) 이런 것들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하면서 왜 바로잡지 못했습니까?(균형발전위원장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4.3의 완전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과거 집권 여당의 행태를 지적하는
날선 비판도 나왔습니다.

◀SYN▶장성철.고병수
"4.3을 폭동이라고 규정하는 사람들이 진상규명 첫 걸음도 못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완전한 해결을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 중요한 조치인 국회에서 4.3특별법을 통과시켜야)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마십시오."

한편, 대기업 면세점의 제주 추가 진출에 대해
송재호 후보는 면세점허가권을
관세청에서 제주도로 이관해야한다는 의견을,
장성철, 고병수, 박희수 후보는
신규 허가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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