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이
제주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달, 제주시 구좌읍 해변에서
폐사한 상태로 관광객에게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이 4년 전 일본 오가사와라에서
방류한 어린 개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거북은
3년 11개월 동안 1,700킬로미터 여정을 거쳐
제주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일본에서 방류한 거북 6마리가
한국에서 발견됐고, 한국에서 방류한 거북
4마리가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