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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폭설 내린 한라산 '설경 장관'

◀ANC▶

최근 폭설이 내린 한라산은
1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입산통제가 풀리면서
경이로운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겨울왕국으로 변한 한라산에
김항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온통 새하얀 눈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설원 위로 우뚝 솟은 백록담은
파란 하늘 아래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눈이 내려앉은 구상나무 군락은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미끄러운 산길을 오르는
겨울산행이 쉽지는 않지만
햐얀 눈이 빚어낸 장관에
피곤함은 금새 사라집니다.

◀INT▶
이도경 / 탐방객
"올라올 때 눈이 많이 쌓여서 발이 빠져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올라와 보니까 되게
이국적이고 눈 덮인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1미터가 넘는 폭설에
일주일만에 산행이 허용된 한라산에는
탐방객 천 200여 명이 찾아
설경을 즐겼습니다.

탐방예약제가 실시된
성판악과 관음사 등반로는
이미 18일까지 예약이 마감됐고,
이번 달 주말 예약은
신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S/U) "이 곳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이처럼 키가 작은 나무들은
눈에 파묻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해발 1700미터 고지에서 보는
한라산은 잊지 못할 감동으로 다가오고,

탐방객들은
겨울 한라산이 빚어낸 놀라운 풍경을
추억에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노은희 / 탐방객
"히말라야 못지않게 너무너무 아름답고 날씨가 개어서 파란 하늘하고 하얀 설산이 또 상고대 이런 것들이 완벽한 한라산인 것 같습니다."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한 겨울 정취를 한껏 뽐내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김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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