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의 농지법 위반 혐의 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전문가 의견서 등 추가 자료를 제출받고 오영훈 의원의 출석 조사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오영훈 의원이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농지 3천여 제곱미터를증여 받은 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며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했는데, 오영훈 의원은 해당 농지에 직접 농사를 지어오다 지난 2018년, 농지은행을 통해 적법하게 임대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