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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멍게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 개척

◀ANC▶ 코로나19여파로 판매부진을 겪던 멍게 업계가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면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산업계의 대표적인 코로나19 극복 사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경남, 부정석 기잡니다. ◀VCR▶

올해 막바지 수확인 한창인 통영의 한 멍게 양식장,

멍게를 선별하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맘때 수확된 멍게는 보통은 여름철 판매를 위해 냉동 보관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협을 통해 바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본격 수확철에 닥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던 양식어민들이 지난 3월 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INT▶-강봉길 멍게 양식어민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라는 걸 맞아서 멍게 양식어민들이 초반에 어려움을 참 많이 겪었어요..지금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CG)"올들어 지난달까지 멍게 위판량은 406톤,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kg당 평균 판매가는 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 원 정도 떨어졌지만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껍질을 벗긴 알멍게와 젓갈 등 주로 소포장 가공식품 소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INT▶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 "(온라인 판매로)집에서 신선하고 위생적인 멍게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는 계기가 됐고 저희 업계도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멍게 수협은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과 수확에서부터 가공과 유통 등 전 단계를 온라인으로 공개해 온라인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김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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