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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금융 점포의 진화..경영 컨설팅까지

◀ANC▶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은행 점포의 상식을 뒤집은 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입출금과 대출 업무에만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과 저신용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컨설팅까지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51년전 첫 문을 열었던 옛 광주은행 본점.

반세기가 지난 후에 또 다시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금융 점포가 아닌 포용금융센터라는 조금 생소한 이름을 내걸었습니다.

일반 시중은행에서 볼 수 있는 번호표도 없고, 점포는 상담실과 회의실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등 소외 계층을 주 고객으로 하는 종합 상담 센터이기 때문입니다.

전문 컨설턴트까지 상주하는 포용금융센터에서는 자금 상담을 물론이고, 경영 컨설팅 등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INT▶ 정일선 센터장/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저희 점포는 공익형 점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님들이)별도로 해야될 것은 없고 (저희가)고객님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찾아 뵙거나 오신 고객님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서 금융 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광주 신용 보증 재단과 연계한 30억원의 특별 보증까지 계획되고 있어 주변 소상인들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INT▶ 여근수 회장/충장상인회 "(금융 기관) 문턱이 좀 높았는데, 아마 우리 포용금융센터는 조금 밑으로 얕게 하지 않나(문턱이 낮지 않을까) 동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상인들은..

금융감독원 역시 특화 점포의 출범으로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 그리고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언제나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저 신용자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포용금융센터.

금융계에 부는 새로운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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