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선택2022>교육 어젠다① \"국제학교 추가 설립

◀ANC▶
제주MBC는
제주일보와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와
도지사에 이어 교육감 후보들에게
주요 교육 현안과 공약을 질의했는데요,

각 후보들의 입장을
오늘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순서로, 국제학교와 과밀학급,
IB교육 과정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박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해외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정부의 기본구상이 수립되면서 조성된
제주영어교육도시.

당초 외국계 학교 7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금까지 설립된 학교는 4곳입니다.

국제학교 추가 설립에 대해
김광수 후보는 당초 취지에 맞게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김광수 후보
\"애초 약속대로 (국제 학교) 7개가 들어와서
도시가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석문 후보는
추가 설립보다 기존에 설립된 학교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이석문 후보
\"(국제 학교를) 새롭게 유치하는 것들은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 JDC에서
영어교육도시와 관련해서는 사업을 유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론 위주 수업과 서술형 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국제 바칼로레아' IB교육 과정에 대해
김광수 후보는 입시를 앞둔 고교 과정부터의 도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INT▶김광수 후보
\"(IB 도입은) 찬성합니다. 훌륭한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그런데 방법이 틀렸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올라갔어야 됐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IB교육으로 인한
입시 혼란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INT▶이석문 후보
\"IB DP 학교는 수능 체제가 없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맞춰서
모든 교육 과정이 진행이 됩니다. \"

CG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두 후보 모두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고,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와
오등동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초등학교 신설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CG 다만 김광수 후보는
신제주권 여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중등학교가 부족하다며,
여중.여고 신설을 약속한 반면,
이석문 후보는 남녀공학인
제주시 서부중학교와 한경중학교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박혜진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