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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수돗물 유충에 학교 급식도 비상

서귀포 수돗물 유충 사태에 학교 급식 위생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직까지 도내 학교 급식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는 없지만,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식단에 생채소나 과일은 가급적 지양하고 가열 조리 음식 위주로 제공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교육청은 유충이 확인된 서귀포시 강정정수장에서 상수도를 공급받는 초.중.고교는 14곳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면 생수를 이용해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강정정수장 권역 9개 동주민센터에 주민들을 위한 삼다수 2만 병을 배분했습니다.
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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