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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화) [키워드뉴스] 방역수칙은 멋대로?/제酒도(제주도)(제주투데이 김재훈 기자)

2020년 06월 24일 13시 09분 10초 3년 전 | 수정시각 : 2020년 06월 24일 21시 24분 24초 | 조회수 : 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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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리뷰는 실제 방송 원고가 아닌 사전 원고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방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윤/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키워드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주투데이 김재훈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안녕하세요.

윤/자, 그럼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1. 방역수칙은 멋대로?


김/방역수칙은 멋대로?입니다.

윤/방역수칙 멋대로... 무슨 말인가요.

김/코로나19 여파로 인해서 공공기관 이용이 제한되고 있죠. 제주도의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본회의장 방청 및 견학, 도민의방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미래통합당 중앙 청년위원회 회장단(전국 각지에서 온 분들이죠)이 지난 4월에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겼던 거죠.

윤/도민들은 현재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김/그렇습니다.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을 이용하려면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홈페이지에 보면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도민의방 이용을 제한하고자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은 방역수칙에 따른 이용 제한으로 인해서 몇 달째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윤/도민의방... 도민들이 기자회견도 하고 토론회도 여는 곳이잖아요?

김/도민의방. 박희수 전 제주도의장의 자랑꺼리인데요. 박 전 의장이 도의회에 있을 때 도민들이 모여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생각하고 도민의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19 여파로, 도민의방 이용 중단 조치가 취해지면서, 도민들은 기자회견이나 토론회 등을 갖기 위한 다른 장소를 물색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도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죠.

윤/요즘 햇볕도 매우 뜨겁고요.

김/제게 전화가 오기도 하더라고요 기자회견을 어디서 하면 좋을까... 아무래도 여러 행정기관이 몰려 있는 도청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면 각 기관에 출입하는 기자들이 찾아가기도 수월하기도 하니까요. 도의회에 있는 도민의방이 제격인데, 햇볕이 뜨거운데, 앞으로 도민 불편은 더 커지겠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월 21일 통합당 청년위원회회장단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윤/방청, 견학이 금지돼 있는데 말이죠?

김/도의회 홈페이를 보면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본회의장 방청 및 견학을 사회적(생활속) 거리두기가 해소될 때까지 제한하고자 하오니 많은 양해와 협조 바랍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에 따른 조치죠.

윤/본회의장을 꼭 가야했던 이유가?

김/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통합당 청년위원장들은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면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도민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데, 정작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방역수칙 위반해도 되겠냐, 일종의 특혜 아니냐는 지적이 따릅니다. 특히, 각 지역의 미래통합당 청년위원장들이 찾아온 거거든요. 이들이 매월 갖는 월례모임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윤/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분들이군요?

김/이분들이 찍은 사진을 찾아냈는데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장이던 박모씨(1977년생)가 지난 4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체공개로 오영희 제주도의원, 통합당 청년위윈회장단과 함께 의회 단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린 겁니다. 사진을 찍은 날짜는 4월 21일이고요. 사진에 찍힌 이들은 모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관련 기사가 나간 뒤 사진을 내렸더라고요.) 더 문제라 볼 수 있는 것은, 당시 도의회 회기 중이었습니다. 이들이 본회의장에 방문한 다음날인 22일은 본회의 일정이었거든요. 도의원들이 모두 본회의장으로 들어와야 하는 날이었죠.

윤/아무 일이 없었기에 다행입니다만... 방역수칙이 멀쩡히 있는데 왜, 굳이 본회의장을 방문했던 거죠?

김/이날 본회의장 방문은 미래통합당 오영희 제주도의원의 요청에 따라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식적인 신청 절차를 밟은 견학은 아닙니다. 미래통합당 청년회장단이 제주도에서 월례모임을 하면서 인사할 겸 같은 당 소속 오영희 의원을 만나러 도의회에 찾아갔던 거죠. 만남을 가진 뒤에 오영희 의원이 의회 사무처 쪽에 요청해서, 본회의장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사무처 관계자에 따르면 그날 오영희 의원으로부터 직접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 찍고 가면 안 되겠냐는 취지의 전화를 받아서, 본회의장 문을 열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요.

윤/그러니까... 본회의장이 포토존이 된 셈인데요.

김/관련 보도가 나간 뒤에, 이게 문제라는, 문제의식을 느끼긴 느낀 모양입니다. 오영희 의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요.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의 장애인 편의 시설이 잘 돼 있어서, 그걸 보러 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쎄요. 무게가 잘 안 실리죠. 애초에 장애인 시설을 보기 위해 청년위원장들이 도의회를 방문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논란이 일 것 같으니까, 사진 말고 다른 목적이 있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무처 쪽에서, 사진을 찍겠다면서 본회의장 문을 열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이미 밝히기도 했고요.

윤/사무처의 대응에도 좀 아쉬움이 남는데...

김/의원이 요청하니까 받아준 것 같은데요. 도의회 사무처는 공식적인 신청과 절차에 따른 견학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 사진만 찍고 간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윤/근데 4월 21일... 이날 원 지사가 이들에게 ....

김/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업무추진비로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날이기도 합니다. 미래통합당 청년위원장들을 만나서 저녁 식사를 제공한 거죠. 도민혈세로요. 원희룡 도정은 이 식사자리에 대해서 “①제주도의 시책과 지역을 홍보하고 ②지역 현황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담회 성격의 행사로서 ③제주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던 공식적인 자리”였다고 변명했는데요. 취재 결과 통합당 청년위원장단의 월례모임 성격의 자리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윤/업무추진비... 예민한 문제잖아요?

김/그렇더라고요. 제주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집행 실태 문제가 보도되자 원희룡 도정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는데요. 이날 참석자 중 한 명인 오영희 의원은 원희룡 도지사 간담회에 늦게 도착해서, 밥도 안 먹고 일찍 갔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면... 말하자면 도민혈세로 미래통합당 청년위원장들에게 밥값만 계산해준 셈인 거죠. 그렇다면 제주도가 제주시책 홍보 등이 목적인 자리였다고 변명했는데, 그 목적이 제대로 이뤄졌나 모르겠습니다.

윤/도지사 직을 유지하면서 대권에 도전하다 보면 앞으로도 비슷한 비판이 나올 수 있을 텐데...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김/간담회에 참석한 또 다른 인사는 이날 “원 지사와 현재 당의 어려움과 극복방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글쎄요. 간담회에서 도지사 업무에 맞게 시책 홍보를 하긴 했는지, 아니면 미래통합당 청년회단이 소속 정당의 위기 극복을 위한 애기를 나누는 자리에 식사를 제공한 건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도지사 업무추진비는 도지사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도민혈세거든요. 업무에 알맞게 사용했다고 입증할 책임은 원희룡 도지사에게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윤/다른 당 책임자들과 만나는 경우야 있다지만, 어느 당의 청년위와 간담회를 갖는 경우는 없는 건 같은데요?

김/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열심히 뒤져봤는데요. 그런 사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례적이죠. 그래서 녹색당의 청년위원회 위상을 갖는 청년녹색당은 제주도에 공식적으로 간담회를 요청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연락이 와서 일정조율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원 지사가 미래통합당 소속 청년만이 아니라 타 정당 소속 청년들과도 간담회를 가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윤/다음 키워드 들어보겠습니다.


2. ‘제酒도’


김/‘제酒도’, 입니다.

윤/제주도... 근데 ‘주’가 고을 주가 아닌, 술 주자로 쓰셨네요?

김/네. 음주운전 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제주도의회에서 26일 안동우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해서, 그리고 29일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데요.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윤/음주운전 얘기 하셨는데...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야구선수죠. 강정호 선수가 오늘 마침 사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네 강정호 선수가 오늘 사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내 복귀를 노리고 있는데... 음주 사고에 대해서 만큼은 국민 여론은 냉정하거든요.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공인의 음주운전 경력은 정말 큰 문제로 다뤄집니다.

윤/타인의 생명을 해칠 수도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죠.

김/그런데, 제주도 정계에서는, 음주운전 전력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느냐...는 풍토가 조금 있는 것 같네요. 안동우 제주시장 후보자, 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 모두 음주 전력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원희룡 지사 비서실장 출신이기도 합니다. 음주운전 적발된 게 불과 약 세 달 전입니다. 자숙해야 마땅한 기간이 아닌가 싶죠. 연예인들도 상당기간 자숙기간을 갖잖아요?

윤/김태엽 후보자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게 3월이죠?

김/김태엽 후보자는 지난 3월 26일 음주운전에 적발됐는데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이 4월17일 벌금 800만원에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면허는 취소됐고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김태엽 후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습니다. 상황이 그러하니 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스스로 중도하차하지 않겠느냐고 전망되기도 했습니다. 원 지사가 설마 이대로 후보자로 선정하겠느냐, 라는 얘기도 들렸죠.

윤/하지만 원 지사는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고요.

김/상황이 그렇다보니, 원 지사가 이렇게 무리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참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이번 행정시장 인사를 ‘음주인사 참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또 보면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높아지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또 음주운전 공무원 현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원 지사가 과거 30대 초반에 음주 폭행 시비로 기사를 탔던 것이 회자되기도 했고요. 적어도 공직자들이 음주운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김태엽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이 예고되고 있죠?

김/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원 지사의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때 그 아들이 람정제주개발에 입사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또 한 번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윤/람정제주개발...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잖아요?

특혜 논란이 따르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게다가 김태엽 후보자는 제주신화월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을 지냈는데요. 이와 관련한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

윤/특혜 논란이 예상되는데...

김/관련 보도를 찾아보면 김태엽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 2016년 하반기 도내 모 IT기업에서 퇴사 즉시, 람정제주개발에 수시모집을 통해 입사했습니다. 람정제주개발의 대규모 공채 시작은 A씨의 입사 후인 2017년부터인데, 신입으로 입사한 김 후보자의 아들은 간부와 경력직원들을 선발할 당시의 2016년 하반기 수시모집을 통해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하고요. 람정 측은 특혜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인사청문위에서 어떤 새로운 내용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윤/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제주투데이 김재훈 기자였습니다.

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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