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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금) [주간검색어] 원인불명 폐렴 국내 첫 발병/추미애-윤석열 인사 충돌/하룻밤 안자면 치매위험 상승/제주 97년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장인정 아나운서)

2020년 01월 13일 14시 49분 30초 8달 전 | 수정시각 : 2020년 01월 13일 14시 51분 02초 | 조회수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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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리뷰는 실제 방송 원고가 아닌 사전 원고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방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지> 매주 금요일에 만나는 <장인정 아나운서의 주간검색어> 시간입니다.

오늘도 장인정 아나운서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장> 안녕하세요, 장인정입니다.

지> 그럼 이번 주엔 어떤 내용들이 뜨거운 이슈가 됐는지 궁금한데요,

첫 번째 검색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국내 첫 발병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국내에서 나타났다.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장> 네 우리나라에서 중국 후한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환자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인데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는데 폐렴 발생 지역인 화난 해산물시장을 방문하거나 야생동물과 접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 이게 원인 불명이라서 불안감이 더 큰데, 환자 상태는 어떤가요?

장> 현재는 양호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환자는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1월 2~3일 기침과 발열까지 생기자 오산한국병원을 찾았고요. 지난 6일에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당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이 확인돼서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됐습니다.

지> 그럼 지금 구체적인 검사는 진행이 됐나요?

장> 네 우선 병원체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 이 검사는 사람에게 가장 흔하게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체부터 먼저 검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메르스,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 어쨌든 모두 음성이라니까 다른 조사도 진행중이겠죠?

장> 그렇습니다. 현재 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감영증 등 8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는데 1차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 일주일 정도가 소요돼서요, 좀 더 기다려봐야합니다. 그리고 해당 환자의 동반 여행자와 접촉자도 조사 중입니다. 접촉자들은 확인이 되는대로 해당 보건소가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지>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장> “중국인 관광객들은 어떻게 하지... 정부가 좀 더 일처리를 잘 해줬으면” “너무 신경쓰인다” “폐렴 맞나 중국에서 유행한 흑사병이 폐흑사병인데 연관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지” “검사결과들이 다 음성이면 신바이러스인 건가?” “이거 정말 큰일인 것 같은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여 방역망이 뚫리지 않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그 지역 입국 못하게 했으면 됐을 일을 크게 키우네” “이미 배로 비행기로 그 지역 방문했던 사람들 다 들어왔겠다...” 라는 등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지> 그렇군요..그럼, 두 번째 검색어 알아보겠습니다.


2. 윤석열-추미애 충돌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면충돌했다. 검찰은 인사 내용 협의 과정에서 법무부가 인사안 내용도 보여주지 않고 의견을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으며 법무부는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간부 인명을 단행했으며 청와대도 이번 논란에 유감의 뜻을 밝히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장>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충돌했습니다. 검찰은 인사 내용 협의 과정에서 “법무부가 인사안 내용도 보여주지 않고 의견을 달라고 했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법무부는 이에 대해서 그런 적 없다며 인사와 관련해 윤 총장의 의견을 기다렸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지> 우선 이 사건의 발단이 추장관과 윤총장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됐죠?

장> 그렇습니다. 지난 7일 오후 4시에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35분간의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다음날 법무부가 인사 논의와 관련해서 윤 총장을 법무부로 부르게 됩니다. 그런데 윤 총장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오후에 검찰은 법무부가 상견례 직후 검찰에서 먼저 인사안을 만들어 보내달라고 했다면서 기자단에 공지를 합니다.

지> 법무부는 반박을 했고요?

장>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후 검찰은 다시 법무부의 이런 반박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지> 어쨌든 그런 가운데 검찰 간부 인사가 단행이 됐는데요.

장> 네 이런 양측의 진실게임이 길어지면서 검찰 간부 인사가 늦춰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지만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윤석열 패싱이다 이런 지적도 이어지고 있고요. 일방적으로 인사를 단행한 거 아니냐는 논란도 있습니다.

지> 바로 어제도 이런 얘기가 나왔던데요.

장>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또 언급이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이 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검찰 간부 인사를 강행했냐는 질의에 "(인사 발표 전) 30분의 시간 뿐 아니라, 그 전날에도 의견을 내라고 한 바 있고, 1시간 이상 통화하며 의견을 내라고 한 바도 있다"면서 "제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무려 6시간이나 기다렸다. 그러나 총장은 제3의 장소에서 인사의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오라고 관례에도 없는 요구를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라고 반박하면서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 또 다른 질문은 없었나요.

장> 이번 검찰인사가 친노, 친호남 인사로 구성됐다는 주장에 대해서 추 장관은 “그렇지 않다 가장 균형 있는 인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지>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장> “윤석열 총장님 국민을 위해 끝까지 싸워주세요” “이런 게 바로 직권남용인건가” “자꾸 국민을 선동하려는 것같아서 좀 그렇다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은 그런 것에 놀아나지 않으니 각오 단단히 하시고 행동하시길” “검찰은 국민을 믿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청와대 직권남용 하명수사를 철저히 하기를” “추미애 장관님.. 정당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반면에 “장관이 명령했는데 안듣는 것은 항명이지” “윤석열 검찰총장을 고발해야하는 것 아닌가” “윤 총장도 조사해야 한다. 검사들 비리 엄청 나올 것 같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을 말살시키는 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검찰이 대한민국을 혼란의 정국으로 몰고 있다” 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지> 그렇군요..그럼, 세 번째 검색어 알아보겠습니다.


3. 하룻밤 안자면 치매 위험성 상승

하룻밤만 잠을 자지 않아도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는 뇌 신경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타우 단백질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대 신경과 박사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신경세포의 활동량이 늘어날수록 타우 단백질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 자세한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장> 네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의 의대 신경과 전문의인 요나탄 세데르마에스 박사 연구팀은 최근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하룻밤만 자지 않더라도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는 뇌 신경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타우 단백질이 급증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지> 어떤 실험이었나요?

장> 건강하고 정상 체중의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하루 평균 7~9시간을 자는 사람들입니다. 수면 클리닉에서 이틀 동안 충분히 자게 했고요. 또 다른 이틀을 관찰한 건데 하루는 정상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하루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꼬박 새우게 했습니다.

지> 어떤 방법으로 측정이 이뤄졌나요?

장> 네 실험을 하는 동안 매일 저녁과 다음날 아침 혈액 샘플을 채취해서 치매와 관련 있는 5가지 생물표지를 측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밤을 꼬박 새운 다음날에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두 가지 단백질 중 하나인 타우가 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을 제대로 잔 다음날에는 2%밖에 늘어나지 않은 것에 비하면 상당한 차이입니다.

지> 그렇게 갑자기 증가한 이유도 밝혀졌나요?

장> 아니요. 연구팀은 타우 단백질이 급증하는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신경세포의 활동량이 늘어날수록 타우 단백질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습니다.

지>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장> “이제 밤새서 일하지 말아야겠다”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한다” “다시 다음날 잘 잤을 때 그 수치가 회복되는지도 궁금하네” “야간 근무하는 경찰, 소방, 경비, 병원 등등 직종에 대해서 야간수당을 더 많이 지급해야한다” “나는 야간 근무만 15년째인데,,, 후” “사람은 무조건 잘 자야한다. 잘 먹는 것보다 잘 자는 게 중요하다” “확실히 잠을 부족하게 자면 정신이 깨어있어도 실수를 자주 한다 뭔가 뇌가 둔해지는 느낌” “치매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다” “헉 그럼 마는 이미 치매 확정인건가”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지> 그렇군요..이제 마지막 검색어 알아보겠습니다.


4. 제주 97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

지난 7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 23도를 보이며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97년만에 1월기록으로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따뜻한 날씨 탓에 제주대 캠퍼스에는 철쭉이 피기도 했으며 서귀포 산방산 인근에는 유채꽃이 피는 1월같지 않은 풍경이 펼쳐졌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같은 날씨를 만끽하는 관광객들도 있었지만 따뜻한 데다 습하기까지 한 장마철 날씨가 나타나면서 한 해 농사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지>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장> 네 지난 7일이었죠, 저도 출근길에 정말 깜짝 놀라서 차량 계기판 온도를 사진으로 찍었는데요. 새벽이었는데 18도라고 돼 있더라고요. 새벽 시간부터 이런 기온으로 시작을 했는데, 결국 이날 낮 최고기온은 무려 23도, 어떤 곳은 24도까지 올라간 곳도 있었습니다.

지> 확실히 이번 가을 겨울이 예년과는 좀 다른데요, 지난 가을에는 태풍도 참 많이 찾아왔고, 또 지금이 겨울인데 이렇게 따뜻한 날씨로 인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장> 그렇습니다. 지난 7일의 최고기온은 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97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겁니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7~14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 겨울인데 겨울답지 않으니까 많은 분들이 놀랐을 것 같아요

장> 그렇습니다. 사람들만 놀란 게 아니라 꽃들도 놀랐던 것 같아요. 제주대 캠퍼스에는 때 이른 철쭉이 피기도 했습니다. 원래 철쭉은 5월 무렵 피는 꽃인데 따뜻한 날씨에 놀랐는지 벌써 피었습니다. 그리고 한림공원에는 매화도 한달 가량 빨리 피었고요. 산방산 일대에는 봄꽃의 대명사인 유채꽃이 노랗게 만개했다고 합니다.

지> 야외활동 하기 좋으니까 반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장> 그렇습니다. 겨울이 겨울다워야 하는데,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면서 습하기까지 한 장마철 날씨로 농사를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걱정될 수밖에 없는데요. 감귤 농사를 하시는 분들은 이상 고온 현상에다가 비까지 와서 감귤 부패율이 높아지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지>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장> “안 추워서 너무 좋다 겨울 내내 딱 이 정도였으면 좋겠다” “우와 제주도 가야지” “제주에서 살고 싶다~” 라며 반기는 반응도 있었고요. “따뜻하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이상 기후 같은데”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병균도 죽고 농사도 잘되고 그러는건데..” “지금껏 이렇게 따뜻한 겨울은 처음이나 얇은 바지 하나입고 바람맞는데 그냥 시원한 정도” “여기 싱가포르는 교민생활 8년 만에 서늘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날씨가 세계적으로 예전 같지 않은가 봅니다” “우리가 지켜내야 할 자연인데 씁쓸하다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계절은 계절다워야 사는 세상인데” “너무 더워서 찬물로 샤워했네요”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지>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인정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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