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다시듣기

전문다시듣기

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7월 22일(수) [오늘의시선] 턴어라운더스 프로젝트, 정규직과 공정에 대한 목소리들(제주주민자치연대 박건도 참여자치위원장)

2020년 07월 23일 19시 03분 42초 3년 전 | 수정시각 : 2020년 07월 23일 19시 06분 30초 | 조회수 : 3,173

수정 삭제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리뷰는 실제 방송 원고가 아닌 사전 원고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방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윤 : 매주 수요일 이 시간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눈으로 제주의 가치를 더하는 <오늘의 시선>으로 찾아옵니다. 오늘은 제주주민자치연대 박건도 참여자치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박 : 안녕하세요. 박건도입니다.

윤 : 지난 4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잘 지내셨나요?

박 : 네 4주 동안 별 탈 없이 잘 지냈습니다. 특별한 점은 제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윤 : 새로운 프로젝트요?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하셨나요?

박 : 아주 작고 소소한 프로젝트이긴 한데요, 제가 몇 년 전부터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이제 시작했습니다. ‘턴어라운더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인데요, 엄격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주로 제주에 살고 있는 다양한 청년, 청소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 한 명, 한 명의 고민을 정리해서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윤 : 아 그렇군요. 청년과 청소년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을 정리해서 올린다는 얘기군요. 그런데 프로젝트 이름이 ‘턴어라운더스’라고 하셨는데 무슨 뜻인가요?

박 : 네 영어로 ‘뒤 돌다’라는 뜻의 턴 어라운드(turn-around)라는 단어를 사용해서요, 뒤 돌아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턴어라운더스(turn-arounders)라고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된 이유는 고민을 말하는 사람들의 익명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서는 쉽게 자신과 사회에 대한 고민을 말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름을 익명으로 하고, 앞모습이 아닌 뒤 돌아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서 글과 함께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윤 : 그렇다면 이 프로젝트는 혼자 진행하고 있는 건가요?

박 : 처음에는 혼자 소소하게 시작했었는데요, 제가 만나고 인터뷰한 분들 중에 두 분이 함께 합류해서 팀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은 현재 고등학생이고요, 한 분은 대학원생입니다. 저 혼자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분들이기도 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윤 : 네 그렇군요. 고민들을 인터뷰 하신다고 했는데 혹시 예시를 좀 들어줄 수 있나요? 어떤 내용들이 있었나요?

박 : 현재까지는 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인 청소년은 학교가 진로고민을 할 시간은 보장해주지 않는데, 진로를 억지로 정해야하는 상황이 힘이들다고 했고요, 미술을 전공하는 한 청년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과, 그려야 하는 그림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대학원 생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공부할 시간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로 우리 사회에서는 청년들이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는데요, 사실은 청년들도 건강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 청년은 마음 건강에 대해 고민을 나누어 주었는데요,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제주는 자신과 같은 환자들을 치료할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해준 것입니다.

윤 : 다양한 사람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라서 다양한 고민들이 다루어지겠네요.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좀 어떠세요?

박 : 네, 이 프로젝트는 ‘혼자여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출발합니다. 그래서 인터뷰는 개별적으로 진행이 되지만 인터뷰를 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이 사람들을 턴어라운더라고 부르고, 오프라인에서 함께 만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있으면 굳이 뒤돌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세상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개개인의 고민을 인터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서로의 고민과 문제들은 결국 연결되어 있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윤 : 그렇군요. 턴어라운더스 프로젝트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볼까요.


박 : 방금 말씀드렸던 턴어라운더스 프로젝트의 목적 중 하나가 청년들의 목소리는 하나가 아니고 생각이 다른 다양한 청년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드러내고자 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규정하고 ‘요즘 청년들은 이렇다’, ‘요즘 20대들은 저렇다’ 라고 말하는 흐름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난달 우리사회의 큰 이슈였던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이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윤 : 네 그렇군요. 청년들은 다양하기 때문에 생각과 의견도 다양하다라는 걸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요. 우선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문제는 전국적으로도 큰 이슈였기 때문에 저희도 여러 번 다뤘던 기억이 있는데요.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문제와 청년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을까요?

박 : 네 많은 언론에서도 이 이슈에 대해서 다양하게 다루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 이슈에 대해서 다룰 때 가장 많이 등장했던 키워드가 아마 ‘청년일자리’ 와 ‘공정’이라는 키워드였을 겁니다.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국가정책으로 인해서 정규직화가 된 것에 취업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청년들이 부당하게 생각하고 분노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청년들도 있겠지만,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이 취업 경쟁의 룰의 공정성을 가장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고 가정하고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단일하게 묶어버리는 상황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주제를 선택해봤습니다.

윤 : 네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문제.. 인국공사태라고 불리기도 했죠. 아무래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슈니까 청년일자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이겠네요.

박 : 네 아무래도 제 주변을 비롯해서 많은 청년들이 이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논의를 이어나가기 위해 먼저 이 이슈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이슈는 말 그대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을 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일입니다. 전체 용역직원 9785명 중에 운영 및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7642명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이 결정되었고요, 보안검색을 하는 1902명을 포함해서 2143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직접 고용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용역 노동자 모두가 직접 고용이 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게 쉽지가 않아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돼 있는 보안검색이나 소방대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윤 : 네 그렇군요.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한다는 것은 문재인정부의 정책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박 : 네 그렇습니다. 공공부문의 정규직화는 문재인정부 노동정책의 일환입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3일 만에 인천공항을 직접 방문했을 정도로 정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정책인데요, 이때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작년 2019년에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대국민 설문조사가 진행되었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대해 55.4%가 찬성했고, 26.2%가 반대를 하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윤 : 네,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1만 명에 가까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화 되었다는 건데요. 청년들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박 : 네, 청년들은 이 이슈와 관련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로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는 ‘채용 차별’이다라며 문재인정부의 정규직화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이것은 채용차별이 아니고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안정적인 노동환경으로 진입하게 하는 정책이라는 재반론의 목소리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이것은 정규직, 비정규직 사이의 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즉, 을과 을의 갈등이 아니라 노동시장이 둘로 나누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구조 자체가 문제라며 사회구조를 향해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와 뒤섞이게 되면서 여러 가지 키워드를 양산해 내기도 했습니다.

윤 : 네 그렇군요. 기본적으로 문재인정부의 정규직화 정책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고, 또 이와는 다른 논점에서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타나게 된 것이군요. 이 정책에 반대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부터 좀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 : 네 이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의 가장 큰 이유는 이 과정에서 ‘채용 절차’가 공정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실업에 시달리고, 취업 경쟁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일을 하게 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중심으로 청와대 청원도 등장했습니다.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은 현재 35만 명의 동의를 얻고 있고, 제목만 다른 같은 내용의 청원들이 여러 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공기업 등 취업준비를 위한 인터넷카페에는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화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취업준비생들의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 네 그렇군요. 인천공항 정규직화 정책에 반대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소개해주셨고요, 그렇다면 이 정책에 찬성하는 청년들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요?

박 : 네,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에 찬성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한 인터넷 신문에는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찬성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라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 신문과 인터뷰한 한 대학생은 ‘정규직화에 찬성하고 이 사회가 비정규직 일자리를 없애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고 말하고, ‘청년들의 취업난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화 정책을 제대로, 광범위하게 추진해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보장하고, 비정규직 사용 사유를 엄격히 제한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청년들은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좀 다르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불안정한 노동 조건과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현 상황이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윤 : 네 그렇군요. ‘공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겠네요.

박 : 네 그렇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을 넘어서 새로운 장으로 논의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노동자들끼리의 갈등이 주된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게 만든 사회구조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청년들의 노동문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청년유니온’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화 발표 논란에 부쳐_도대체 로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유니온은 ‘청년의 분노를 대서특필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분노의 주체는 누구인지, 분노의 실체가 무엇인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며 ‘문제의 핵심은 ‘공정’이 아니라 비정규직이 만연한 사회‘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 네 그렇군요. 비정규직이 만연한 사회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청년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군요.

박 : 네 그렇습니다. 이처럼 청년들의 목소리는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 이슈를 다룰 때 청년들의 목소리는 게임 룰에 대한 ’공정‘만 외치는 사람들로 환원되고 있습니다.

윤 : 네 그렇군요. 취업경쟁이 심해진 청년세대가 경쟁 규칙의 공정함을 주장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고 다른 가치들, 예를 들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의 안정, 과 같은 가치 등을 우선으로 두는 청년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는 이야기군요.

박 : 네 그렇습니다. 사실 한국사회에서 ‘공정’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번 ‘공정’에 대한 논란이 일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게 ‘청년’이라는 키워드입니다. ‘공정하지 못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주체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모든 청년들이 이 사안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하면서 들고 일어나는 것처럼 이야기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청년세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특히 정치권과 언론계를 비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미래통합당의 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에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한 로또라며 ‘로또취업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청년유니온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감내해 온 불안정성 해소를 ‘로또’라 칭하는 정치인과 이에 동조하는 사회에 환멸마저 느끼게 된다‘며 ’국회의원의 의무는 청년이 왜 이렇게 일자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심각한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윤 : 그렇다면 언론에 대해서는 어떤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까요?

박 : 언론이 청년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사건에 대한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의 의견을 청년들의 입을 빌어 ’공정‘이라는 가치를 앞세우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청년유니온은 성명에서 ’언론은 불안정한 일자리 양산과 대안 없는 노동시장 유연화 앞에 침묵하면서 공정을 앞세워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를 멈추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 네 그렇군요. 정치권과 언론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가 청년들의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씀이 있다면요?

박 : 한국 사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실업난에 시달리고 있고, 공공부문에 취업하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 정책의 일환인 정규직화가 경쟁의 규칙을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청년들 중 일부의 목소리입니다. 청년들은 단일한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단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청년들 중에서도 공공부분의 정규직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이 두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 않는 청년들도 존재 합니다. 정말 문제는 한국사회의 청년들 모두가 공공부분의 정규직화 정책에 반대하고, 경쟁의 규칙의 공정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여기는 사람들과 사회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주민자치연대 박건도 참여자치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 감사합니다.




#제목조회수작성일
1639

2023년7월10일(월) 12대 도의회 출범1년 김경학 의장 대담

962023-07-11 17:22:25 9달 전
1638

2023년7월3일(월) 취임 1주년 김광수 교육감 대담 (유튜브)

1222023-07-11 17:21:09 9달 전
1637

2023년6월30일(금) <뉴스톺아보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정차 과태료부과외 (독립언론'오롯' 김은애기자)

1092023-07-03 17:22:09 9달 전
1636

2023년6월29일(목) <시사전망대> 제주도지사 ,교육감의 취임 1년 (현덕규 변호사 VS 강호진 제주대안연구소)

1212023-06-30 16:19:53 9달 전
1635

2023년6월28일(수 )전국 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

1092023-06-30 16:17:44 9달 전
1634

2023년 6월27일(화) " 전 국민이 또 세계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평화와 인권의 다리가 될 수 있는 영화제로"(이정원 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

992023-06-28 16:33:23 9달 전
1633

2023년 6월23일(금)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주민자치 시대...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제주민회 신용인 제주대 교수)

1042023-06-27 20:04:39 9달 전
1632

2023년6월22일(목) <시사전망대> 대통령의 수능발언 파문 (현덕규 변호사 VS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

1122023-06-23 15:17:37 9달 전
1631

2023년6월21일(수) <오늘의시선> 해양'방류'가 아닌 해양'투기'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윤상훈 준비위원장)

972023-06-22 11:27:29 9달 전
1630

2023년6월21일(수) 예산 갈등 방지를 위한 재정 운영 TF 운영 제안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

92023-06-22 11:25:04 9달 전
1629

2023년6월20일(화) <키워드뉴스> 1.후쿠시마와 소금 2.제주하수 어디로 가나 (제주투데이 김재훈기자)

1242023-06-21 15:16:05 9달 전
1628

2023년6월20일(화) 곶자왈에 대한 보전 관리 조례 개정안의 문제점 (곶자왈사람들 김효철 공동대표)

962023-06-21 15:14:42 9달 전
1627

2023년6월19일(월) <로스쿨> 새로도입된 공무원재해보상보험법 상 공무상 추정 제도 (김혜선 노무사)

732023-06-20 10:44:53 9달 전
1626

2023년6월19일(월) 그린수소실증사업 심사보류의 이유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

1102023-06-20 10:42:56 9달 전
1625

2023년6월16일(금) <뉴스톺아보기> 주거용 레지던스의 용도변경 기한 임박외 (독립언론 '오롯' 김은애기자)

882023-06-19 10:23:30 9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