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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지건보
구성
김영나
진행
윤상범

1월 14일(화) "잘못된 인적 구성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 국회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위해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됐습니다"(강창일 국회의원)

2020년 01월 15일 12시 23분 48초 8달 전 | 수정시각 : 2020년 01월 15일 12시 24분 19초 | 조회수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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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1월 14일(화)

■ 대담 : 강창일 의원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4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강창일 의원을 연결해서 20대 국회 마무리 계획 또 도내 현안 등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창일> 네.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윤> 예. 일단 지난 의정 보고회에서 아무래도 관심이 많이 집중이 됐었는데 총선 불출마를 밝히셨습니다. 이제 국회에서 싸움이 나면은 냉커피는 누가 챙기게 되는 겁니까?

○강> 이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해야 되겠는데 20대 국회, 최악의 식물국회였습니다. 그 4.3특별법 제정안도 통과도 아예 상정도 하지 않고 그래서 이런 국회, 이거는 인적 구성이 잘못 됐다. 정치 개혁, 국회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겠다. 이런 점에서 우리 몇몇 사람이 불출마를 하게 되었죠. 원혜영 의원이나 이해찬 의원 등이. 그래서 제주도 정치가 아니라 중앙 정치판이 바뀌어져야 된다. 이거 잘못 됐다. 이런 취지, 문제 의식 속에서 한 거죠.

●윤> 자, 그런데 벌써 4선을 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도내 일각에서는 힘 있는 다선 의원에 대한 요구 사항도 분명히 있었던 걸로 알고 있구요. 전에 저희랑 인터뷰 할 때도 굉장히 고민이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쉬움은 없으신가요?

○강> 예. 실제는 제주는 중진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이런 식의 많은 분들로부터 불출마하면 안 된다. 참 괴로웠습니다. 저는 이제는 중앙 쪽에서 중앙에서 이것 저것 해야 될 일이 많고 해서. 그런데 제주도 현안에서는 다선 의원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요구가 있고 해서 빨리 발표를 못했어요. 그래서 많이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애틋하게 후배 정치인들한테, 하겠다는 사람한테 물려주는 것이 또 아름다운 전통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뭐 계속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지금까지는 전부 뭐 어떻게 떨어져서 나간다든지 했는데 여론조사니 뭐니 참 좋은 박수받을 때에 떠나는 것, 물려주는 것. 이것도 참 좋은 전통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주변에서 출마 권면은 많이 받으셨군요?

○강> 예. 저는 천통이상 전화 왔고 이번에도 의정보고회 할 때 많은 분들이 울어요. 울어. 참 가슴이 아파서 말이죠.

●윤> 예. 그런 여러 가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퇴장을 통해서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시는 방법을 택하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중진 용퇴론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뭐 글쎄 일장일단이 있고 반대의 목소리도 있긴 합니다마는 앞으로 어떻게 될 거 같으십니까?

○강> 저희들 몇 사람이 원혜영 의원만 하더라도 부천에서 탄탄하거든요. 저희들 몇 사람이 가는 것이 중진 의원보다도 국정 물갈이론에 큰 힘을 실어줘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3,40대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세대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많이 들어와야 된다. 지금 우리가 원래는 피라미드 구조가 돼야 되는데. 3,40대가 크게 받침을 해주고 50대 조금, 60대 조금 이렇게 해야 되는데 우리는 그냥 50대가 대부분이고 3,40대가 아주 적어요. 또 60대가 적고. 마름모꼴이 된 이 구성이 잘못돼 있다. 국회가. 이런 식에 대해서 심각하게 문제의식을 느끼면서 그래서 정치계의, 국회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이다. 이런 식의 문제의식 속에서 이제 이번에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되었죠.

●윤> 예. 알겠습니다. 지난 12일 의정보고회 때 이번 20대 국회 뿐 아니라 지난 16년간의 의정 활동도 아무래도 돌아보시게 됐을 거 같은데 그동안 오랜 기간 국회의원을 하시면서 많은 일들을 하셨겠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강> 일단은 이번 의정보고서 16년 결산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미리 불출마를 전제로 해서 의정 보고서 전체 16년 것을 모았어요. 그런데 일단은 제가 초선 때 17대에 들어가서 이 4.3 특별법 제정안, 그때에 중요한 것은 수형자들을 희생자로 규정한 부분.

●윤> 4.3이요?

○강> 예. 4.3수형자들이 저는 이제 불법 체포 구금되었다. 그리고 처형당했다. 이분들은 희생자다. 이렇게 묶을 수 있었던 4.3특별법 개정안 이것이 참 보람된 것이구요. 진실 화해법. 그것도 4.3하고 관계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많은 분들이 희생당했거든요. 그 분들의 명예회복 그리고 배보상을 할 수 있었던 것, 이것도 크게 보람을 느끼고. 또 현안으로 오게 되면 역시 LNG. 제주도에 탄소 없는 섬이 돼야 된다. 청정 제주를 지켜야 된다. 이런 차원에서 LNG 보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13년 동안 애썼던 거예요. 많은 예산이 투입됐고.

이번 국무총리가 된 정세균 의원이 산자부 장관을 할 때에 서로 약속을 해가지고 작년에 결실을 보게 됐어요. 그래서 제주도에 LNG가 보급될 수 있었던 것. 보급할 수 있게 된 것. 이것도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 외에 뭐 교통방송, 불교방송을 만든 것. 경찰청 경찰관들을 경관까지 자동 승진할 수 있도록 한 것. 그리고 제주도에 서부경찰서를 만들었고 옛날 정무관이 제주도 총장을 했는데 치안감 시대로 제주도를 만들 수 있었던 것. 뭐 이런 것들이 크게 머릿속에 남는 그런 보람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윤> 아무래도 의원 생활 하시는 동안이 사실 대한민국의 격동기 아니었겠습니까?

○강> 네. 그렇습니다.

●윤> 여러 가지 경험도 많이 하시고 또 그 안에서 일도 많이 하셨는데. 아까 그 4.3 이야기를 하셔서 이 질문부터 그럼 먼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4.3을 비롯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잖아요. 물론 이제 여러 가지 성과도 있었지만, 지금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여전히 계류 중이란 말이죠. 이번 국회 내에는 정말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다들 든다고 하던데 어떨까요?

○강> 지금 한 2년 전부터 4.3특별법 배보상을 전제로 하는 4.3특별법 개정이 올라왔고 여기서 제가 행안위로 옮겼어요. 다른 외통위에 있다가.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아예 상정을 아니하는 거예요. 상정조차. 1차 심의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작년 6월엔가 7월에 했었거든요? 그러면 이제 2차, 3차 심의를 해야죠. 정부한테는 얘기해서 청와대도 이 총리실을 움직여서 행안부에서도 하겠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기재부까지 다 설득시켜놨는데 자유한국당에서 아예 법안 상정을 아니하고 있어요. 이게 이번 주에도 내일 모레 법안들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해야 되는데 쟁점없는 사항만 아예 떠서 4.3을 아예 상정을 안 해줘요. 법률소위원회의 위원장을 자한당이 맡고 있어요. 그래서 참 머리 아파서. 그래도 계속 이번 국회 내에 이해도 시키고 호소도 하고 하면서 해볼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좀 두고 봅시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윤>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아직 이번 국회 안에 그래도 해결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강> 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 의원들한테 호소를 하고 있고 지도부에도 나경원 의원이 대표할 때는 어느 정도 얘기가 됐어요. 한번 해 보겠다 하는데도 그만 뒀고. 지금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심재철 대표한테도 좀 얘길 하고 있어요. 좀 상정 해 달라. 우리 털고 지나가자. 20대 국회에서. 특히 4.3은. 이렇게 호소하고 있는데 지금 반응이 없습니다. 좀 두고 봅시다. 계속 호소도 하고 이해도 시키고 설득하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 국회가 5월까지는 국회거든요? 그래서 2월에도 이제 임시 국회가 있습니다. 2월하고 4월에. 계속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윤> 그런데 지금까지도 거기에 응답을 안 하고 있다면은 이게 이번에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 상정조차 안하려고 하는 걸까요?

○강> 이해가 안돼요. 좌우지간 과거 역사 청산하게 되면 이 사람들이 부르르 떨어요. 떨어. 아니 이게 제가 얘기하는 게 박정희 욕하는 것도 아니고 전두환 욕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 전쟁 간 미군정 시절의 얘긴데, 이거는 털고 지나가야 되지 않느냐? 여순하고 제주도는. 이렇게 해도 ‘그냥 알았습니다’ ‘알았습니다’ 하고 슬슬 도망 다녀요. 아, 죽겠어요. 그래서 이게 우리 원내 대표단한테도 얘기했죠. 자유한국당도 표 얻어야 될 거 아니냐? 당신들이 공을 다 갖고 가도 좋다. 일단은 통과시켜 달라. 이렇게 호소를 하고 있어요. 그 사람들도 자유한국당 표 얻기 위해서 좀 나서야 되지 않겠어요? 전 그렇게 봅니다.

●윤> 알겠습니다. 말씀대로 좀 더 지켜보도록 하구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근데 4.3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겠습니다마는 이번 20대 국회가 식물국회 또 동물국회, 뭐 그런 얘기들도 많았었죠. 그러니까 지금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물갈이를 하고 또 인재를 영입하고 새롭게 바꿔 간다고 하지만은 이 시스템이 이 상태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그러지 않을까. 21대 국회는 좀 어떻게 달라져야 될까요?

○강> 예. 좀 달라져야 되구요. 안 그러면 국회가 국민에게 탄핵을 당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 같은 사람이 과감하게 내려놓으니까 국회 인적 구성이 달라져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예요. 내가 희생양이 돼 주마. 바꿔져야 된다. 만일 20대 국회처럼 한다 그러면. 실제는 제가 불출마 생각을 하게 된 거는 이 식물국회 이것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제가 20대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뱃지 한 번 달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제 한일 문제니 과거사 청산이니 해야 될 일이 많이 있는데 하나도 되질 않아요. 그래서 참 이렇게 희생양이 될 테니까 제발 국회의원들, 국회 좀 정신 차려라. 안 그럼 내가 불출마 한다면 내가 21대 국회 탄핵에 앞장서겠다. 이런 식으로 이제 협박도 하고 있어요.

●윤> 불쏘시개 역할을 자임하셨는데 사실 그동안 우리 국회가 인적 변화는 좀 많이 가져왔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렇게 변화가 없는 것이 시스템의 문제다라는 얘기들도 많았었거든요. 혹시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은 혹시 해 보신 게 있는지요?

○강> 예. 시스템이 아주 잘못됐어요. 국회 선진화법 조차가 이제 우리는 동물국회 피하기 위해서 선진화법을 만들어 왔는데. 또 선진화법을 악용해가지고 식물국회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여야가 이런 과감하게 국회의 법을 제대로 손을 봐야 될 시기에요. 바로 시스템을 고쳐야 되는 게 있구요. 이 상태가 계속 되면 정말 국회가 탄핵 당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국회의원들이 이제 IT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거든요. 문화가 달라요. 다른 문화의. 국회가 민의의 대변인인데 이렇게 했다라면 다양한 세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이 다 들어와 있어야 되요. 그런데 지금 3,40대가 거의 없잖습니까? 이게 또 지금 가만히 저는 20대 국회 봤더니 오히려 3,40대 국회의원들 아주 합리적이에요. 그리고 뭐 그렇게 투쟁, 투쟁하지 않습니다. 지금 자한당은 올 스톱해서 거리로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이런 국회는 안 돼는 거예요. 왜 거리로 나갑니까? 국회가 제일 투쟁의 장인데. 그래서 여야 관계없이 똑바로 정신 차려라. 이런 식의 경고의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바뀌어져야 됩니다.

●윤> 다음 국회에서는 인적 구성의 변화 뿐 만아니라 이제 시스템까지도 같이 바꿀 수 있는?

○강> 예. 바꿔야 됩니다.

●윤> 예. 안에서 정말 자괴감이 많이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이요.

○강> 예. 부끄러워서 말이죠. 자괴감과 그리고 중진의원인데 이 책임감, 그러면서 여기서 하나도 고치지 못한다는 무력감, 이 세 가지가 아주 저를 짓누른 거예요. 그래서 1년 동안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다가 이제 결단을 내리게 되었죠.

●윤> 예. 알겠습니다. 자, 그런데 의원님께서 다음에 출마를 안 하시더라도 사실 도내에서는 어른의 역할, 원로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지금 제주도에 제2공항을 비롯한 도내 갈등 현안들이 많이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이 제주의 정치인들, 의원님 지역구엔 다른 또 정치인이 들어서겠지마는 앞으로 좀 어떻게들 하는 게 좋을까요?

○강> 저는 말이죠. 모든 것은 민주주의는 절차가 참 중요하거든요. 절차적 민주주의. 절차 민주주의 이걸 지켜줘야 되구요. 대중 정치인이라고 하면은 그 땅에,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도민의 의견을 듣고서 정치를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민 뜻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물어봐야 된다는 얘기에요. 이게 이념 정당이면 자기 뜻을 가지고 주민에게 이해를 시키려고 하는데 그거는 대중 정치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우선은 제2공항 문제는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발자국 나갈 수 있구요. 첫째. 그리고 도민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물어봐야 되요. 그래서 저는 뭐 찬성, 반대 이전에 이런 기본적인 것을 지켜나가라.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겁니다.

●윤> 예. 지금 의회에서 이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위가 구성이 됐고 지금 활동도 하고 있는데 지금 그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다. 거기에 힘을 좀 실어주고 싶다. 이렇게 말이 들리거든요. 맞습니까?

○강> 예. 그렇게 해야죠. 어떻게 해도 괜찮아. 이거 빼놓고 다 깨놔야 됩니다. 어떻게 해서 그쪽에 그 결정이 됐는지 그것을 국토부도 이제 입장을 밝히고 도의회에서 그걸 밝힌 다음에. 밝히고 이제 그걸 가지고 도민의 여론을 들어봐야죠. 공론화에요. 그게 공론화. 도지사든 누구든 간에 그런 걸 무시하고서 뭐 밀어붙이겠다. 이런 식이예요. 국토부가 밀어붙이겠다. 국책사업이니까 밀어붙이겠다. 이거는 안 되는 거예요. 우리가 강정 해군기지 그 사례를 봤잖아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요. 10년을 끌어왔잖아요. 그래서 제2공항 문제도 공론화, 사실 다 진상을 밝히고 이제 그 다음에 도민의 뜻에 따라서 결정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 불출마 선언을 하시면서요. 지금 해당 지역구 출마자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분주한 상황이고 또 그 와중에 오늘은 불출마 의사를 밝히신 분들도 계시긴 했었습니다마는.

○강> 아, 그래요?

●윤> 예. 아, 박원철 의원님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마는 혹시 그 부분은 못 들으셨습니까?

○강> 예. 아직 못 들었는데 왜 불출마했죠? 명분이 뭐에요? 명분이.

●윤> 더불어민주당의 룰과 관련된 얘기도 있었구요.

○강> 룰? 어떤 얘긴지 모르겠네?

●윤> 아, 지금 뭐 불출마. 지금 하고 있는 도의원을 그만두고 나갈 경우에 이제 감점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그 다음에 전략 공천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왔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강> 명분이 안 되잖아요.

●윤> 예?

○강> 아니 명분이 안 되잖아요. 왜 그전에 (경선)하자고 그랬어요?

●윤> 제가 박원철 의원이 아니라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거나 더불어민주당 당내 사정과도 관련이 있어서 지금 뭐 전략 공천 얘기도 나오고 있던데 혹시 그런 얘기는 지금 당내에서는 없었던가요?

○강> 저는 그런데 일체 개입을 하지 못하고 해서도 안 됩니다. 간혹 그런 소문들, 들리는 소문을 듣고 있죠. 아마 중앙당에서 이 전략적 차원에서 많은 고민을 하면서 결정을 하겠죠. 일단 중진의원이 안 나오는 지역은 저희가 (전략) 공천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좋은 건지 아니면은 경선하는 것이 좋은 건지, 그것은 중앙당에서 전략적으로 잘 고민해서 결정해야 된다. 그거는 중앙당에 전달해 놨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 섣불리 할 게 아니고 어느 것이 우리 민주당의 승리에 도움이 될지 그런 것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된다. 이정도만 원론적인 얘기를 제시해줬죠.

●윤> 그러니까 아직까지 중앙당 차원에서 결정한 바도 없고 거기에 대해서 그냥 의견만 전하셨지 절대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 거죠?

○강> 예. 하면 안 되죠. 제가 이제 뭐 다들 아끼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아직 저는 박원철 의원이 왜 (불출마 선언을) 했는지 저 그것도 잘 모르고 있어요.

●윤> 오늘 전화 한번 좀 해보시죠? 저희랑 인터뷰하고 나서.

○강> 네. 나중에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경선) 하자고 할 때는 언제고 지금 무슨 명분 가지고 불출마 선언했냐 물어볼라구요.

●윤> 예. 저희도 궁금하네요. 나중에 박원철 의원께도 저희가 좀 여쭤 봐야겠습니다.

○강> 네. 한번 여쭤보세요. 뭐 때문에.

●윤> 알겠습니다. 자, 의원님 그럼 마지막으로요. 남은 임기가 아무래도 있지 않습니까?

○강> 5월까지.

●윤> 불출마는 선언하셨지만, 그리고 또 그 이후에는 어떤 혹시 계획이 있으신지?

○강> 예.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이제 중앙에서 열심히 뛰어야죠. 제가 이제 좀 이상한 얘깁니다만은 제가 전국 조직을 갖고 있어요. 불교정각회 회장도 하고 있고 옛날 정동영 의원 밀었던 조직도, 뭐 경상도니 뭐니 다 있거든요. 또 좋아하는, 저하고 또 뜻이 맞는 국회의원들도 많이 있고 그래서 이제는 중앙에서 이것저것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윤> 아무래도 중앙 쪽에서 좀 할 일을 더 많이 찾고 계시는 거군요?

○강> 찾고 있는 게 아니라 해달라고 부탁을 받고 있죠. 내가 찾고 있는 게 아니고.

●윤> 오늘 강창일 의원 인터뷰를 한다 그러니까 또 누가 여쭤 보더라고요. 저한테. 혹시 창일이 삼촌, 도지사 나오시는 거 아니냐고. 그런 계획은 없으신 건가요?

○강> 예. 그럼요. 저는. 말로 하면 진작 나왔죠. 지난번에 나왔는데. 모르죠. 저도 공인이거든요. 당인이고. 당에서 결정해서 이렇게 하라면 또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아직 전혀 그런 생각은 없구요. 또 앞으로 몇 년 남아 있는 일이거든요.

●윤> 예. 알겠습니다.

○강> 당장 풀어야 될 문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윤> 예. 알겠습니다. 자,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도 좀 들어봤구요. 아직도 그리고 20대 국회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하셔야 될 일도 많이 있습니다.

○강> 예.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윤> 나중에 이제 총선 끝나고 나서 한번 이제 편안하게 이야기를 한번 해보는 자리 마련해보도록 하죠.

○강> 예. 감사합니다. 그렇게 합시다.

●윤> 예.

○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 예. 의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 예. 우리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 예. 감사합니다.

●윤> 더불어민주당의 강창일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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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20-09-16 14:12:08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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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월) 제2공항 관련 현 공항 활용 가능성과 도민 여론 수렴방식 그리고 4.3특별법 개정안의 배보상 지급 논의(오영훈 국회의원)

112 2020-09-15 17:58:40 1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