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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제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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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윤상범
구성
김영나
진행
윤상범

3월 24일(수) [오늘의시선] 제주 들불축제와 관련한 총평...그리고 본질과 대안은?(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21년 03월 29일 16시 29분 56초 3년 전 | 조회수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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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리뷰는 실제 방송 원고가 아닌 사전 원고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방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윤 : 매주 수요일 이 시간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눈으로 제주의 가치를 더하는 <오늘의 시선>입니다.

오늘은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 : 안녕하세요.

윤 : 청취자 여러분께 먼저 인사해 주시죠.

김 : (인사, 간략한 자기소개)

윤 : 오늘 첫 만남인데, 어떤 주제를 준비하셨을지 궁금합니다.

김: 시일이 좀 지난 사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 다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준비한 주제인데요. 바로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 들불축제 이야깁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취소가 되었지만, 올해는 무사히 개최가 됐습니다. 바로 지난 13일 축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불놓기 행사가 성료가 된 건데요. 그리고 제가 지금 ‘성료’라는 표현을 사용했잖아요? 사실 이 표현은 상당수 언론에서 축제 현장을 소개하며 사용한 단어고요. 우리가 흔히 축제나 어떤 행사를 마칠 때, ‘성료’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번 들불축제가 정말 ‘성료’라는 말에 걸맞게 성공적인 행사였는지. 오늘의 시선 시간을 통해 조목조목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참고로 아주 주관적인 시선이니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감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윤: 지난 3월 13일 열린 제주 들불축제와 관련해 이른바 ‘총평’을 해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우선 이번 들불축제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 이전과 다르게, 특별하게 열린 부분이 있죠?

김: 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현장 관람객을 제한한 건데요. 당초 제주시가 밝힌 계획은 사전 신청한 400대 차량만 현장에 입장할 수 있고, 입장객의 경우에도 차량 안에 탑승한 채 불놓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현장에서 모니터링해본 결과, 막상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행사 기획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크게 세 가지 꼭지로 나눠서, 하나씩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첫째로는 방역을 포함한 행사 운영의 측면에서 축제를 다뤄보고요. 두 번째로는 이벤트나 다양한 콘텐츠와 같은 행사의 기획적인 측면. 세 번째로는 환경의 관점. 마지막으로는 축제의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들불축제를 다뤄보도록 할게요.

윤: 행사 운영과 기획, 환경과 본질. 총 네 가지 주제로 들여다보는 2021년 들불축제 현장. 기대가 되는데. 우선 행사 운영에 대한 부분부터 이야기 나눠보죠.

김: 네, 아쉬운 점인데요. 새별오름 주차장 전역이 행사장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운영 인력이 부족해보였다는 점이 눈에 띄었어요. 제주시는 100여명 진행요원을 고용했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는 체감으로는 주차장 섹션당 3~4명 정도의 진행요원만 보였거든요. 그래서인지 현장에서 관람 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원래는 차량 밖으로 나와서 관람하면 안 되는 상황인데도, 많은 분들이 자동차 밖으로 나와 불놓기를 감상하셨고요. 진행요원이 이를 보고 ‘차량 안으로 돌아가시라’ 하고, 제지하더라도 그때 잠시 뿐이지. 진행요원이 사라지면 금세 다시 차량 밖으로 나오는 관람객 분들이 많더라고요.

윤: 차량 안에 탑승한 채 행사를 관람해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흔히 보였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개인의 일탈이라고 볼 수 있는 측면인데. 그렇다면 진행요원 인력이 더 충족될 경우, 이런 사례가 사라질 수 있다 보시나요?

김: 물론 아무리 진행요원 인력이 충원되더라도, 개인의 일탈을 행정이 모두 통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테고요. 인력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행사장 구조에 의한 문제도 있습니다. 새별오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차장 일대가 모두 평평한 평야가 아니거든요. 울퉁불퉁한 언덕이 여러 개 늘어서 있는 모습이라. 소수 인력으로 모든 곳을 구석구석 살피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일부 진행요원 분들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인데요. 몇몇 진행요원 분들께서 마스크가 많이 답답하신 지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입에 걸치고 계신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고요. 물론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셔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관 주도의 이런 대규모 행사에서는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서 방역수칙을 지키셔야 하는 분들이 바로 진행요원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스크를 안 쓰고 친구와 대화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이 같은 몇몇 진행 요원 분들의 안일한 태도가 관람객 분들의 일탈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윤: 결국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때,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교육이 보다 철저히 진행되어야 하겠고, 그래야 사고 없는, 안전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을 거다. 이런 의견을 전해주신 듯 합니다. 그럼, 행사의 기획적인 부분은 어땠나요? 올해 온라인을 통한 농수산물 판매 행사도 진행됐다고 하던데.

김: 아~ 이 부분 정말 할 말이 많은데. 이렇게 표현해도 될까요? “일 정말 대충했구나” 싶더라고요. 일단 온라인 농수산 판매 행사 언급을 해주셨으니, 먼저 얘기하자면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두 곳을 이용해서 제주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행사였는데요, 제주 들불축제 행사 기간에만 판매하는, 일종의 특별 판매 행사였습니다. 줄여서 ‘특판’이라고 하죠.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릴게요. 농수산물 상품에 ‘특판 행사’라는 말이 붙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윤: 음. 아무래도 특별 판매니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있지 않을까요?

김: 그렇죠. 더군다나 이번 특판은 들불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니까. 질 좋은 제주 농수산물을 보다 값싸게 구입할 기회가 아닐까, 하면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면서 쇼핑몰에 접속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제주도민이긴 하지만, 이곳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가 아니다보니 육지 지인이나 가족분들 위해 제주 농수산물 선물을 자주 하거든요. 갈치나 천혜향, 한라봉 같은 경우 매년 건물을 보내고 있고. 얼마 전에도 제주 갈치를 부모님께 보내드렸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제주 농수산물 가격에 대해 아주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렇게 대강 시세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번 들불축제 농수산물 특판은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별로 없더라고요. 어디서든 상시가로 살 수 있는 상품이었고, 이런 부분을 보면 기획 부분 있어 정말 고민을 덜 했구나. 일을 쉽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축제였습니다. 또 가격에서 아쉬우면 콘텐츠 측면에서 훌륭해야하는데. 상품 페이지에 접속해도 그냥 뻔한 상품 소개글이 많아서. 제주 들불축제와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홍보에 좀더 주력했다면. 더 화제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윤: 제주 농수산물 특별 판매 행사. 정작 상품 가격에서 경쟁력이 없었고, 소개 페이지에서도 다른 쇼핑몰 상품들과 분별력이 부족했다는 분석이군요. 그렇다면 또 어떤 측면이 있을까요?

김: 환경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이제 들불축제는 지금의 불놓기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구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목소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들불축제의 기원이 ‘화전’에 의한 거잖아요. 더 질 좋은 풀을 나게 하기 위해 밭이나 오름에 불을 지르는 거요. 그런데요, 농촌진흥청이 밝힌 바에 의하면요, 논둑에 해충 잡겠다고 땅을 태울 때. 막상 불에 타 죽는 건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 더 많다고 합니다. 논둑의 경우 서식하는 미세 동물의 90% 이상이 익충인데 여기에 불을 지르면 해충을 잡아먹는 거미나 풀잎을 분해해 지력을 높여주는 이로운 벌레들이 타죽는 결과를 초래한답니다. 또 마른 벼 줄기를 조사해봤을 때, 해충은 이미 구멍을 뚫고 날아가거나 뿌리 쪽 땅에 깊이 숨어있기 때문에. 불을 질러도 대기만 오염되지 해충 박멸 효과는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윤: 즉,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별오름의 기원인 ‘화전’이 ‘익충을 죽일 뿐, 해충 박멸 효과는 거의 없다’라고 볼 수 있다는 거네요.

김: 그렇죠. 게다가 실제 연구 논문을 보면, 논두렁 300평을 태우기 전과 후 미세먼지 농도를 척정한 내용이 있는데요. 논두렁을 태우고 15분 뒤에 대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는데, 최소 6.8배에서 최대 13배까지 상승했다고 해요. 또 농작물 잔여물 1t 분량을 태우면, 그 4배에 달하는 매연과 먼지가 발생해서 대기를 오염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실제로 이번 들불축제 현장에서도 오름에 불놓기를 하자 까만 연기가 엄청나게 발생했거든요. 마치 전쟁 영화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아름답다기보다는 좀 서슬 퍼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윤: 축제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는데. 영상을 통해 보신 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김: ‘멋지다’라고 표현해주신 분들도 계셨고, 축제에 대한 비판 의견을 전해주신 분들도 있었는데요. 생중계된 화면을 보면, 새별오름이 불타는 모습 위로 이상한 흰색 털옷을 입은, 탈을 쓴 사람이 춤추는 모습이 나왔거든요. 한복을 입고 얼굴은 하얗게 분칠하고. 입술만 빨간 여성이 춤추는 모습도 나왔고요. 이 부분에서 비판 댓글이 꽤 달리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여성분 얼굴 분장이 너무 무서워서... 불타는 새별오름을 배경으로 귀신처럼 분장한 여성이 춤을 추는데 1차로 놀랐고, 2차로는 바야바같은 분장을 한 2명이 춤을 추는데. 들불축제랑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 너무 맥락이 없어서... 이게 도대체 뭐 하는 건가 싶었네요. 댓글 반응 몇 가지 소개해드리자면 “도깨비 같다”, “무섭다”, “좀비댄스” “한국판 에나멜 같다” 이런 반응이 있었습니다.

윤: 나름대로 새별오름 불놓기 행사의 생중계 영상에 다양한 이벤트 화면을 함께 띄워 송출한 것 같은데. 현장 반응은 냉담했군요. 끝으로 축제의 의미,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남은 거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김: 이번 축제를 보면서. 어쩌면 화려한 볼거리에 홀려 지금까지 우리가 축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던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을 내내 했어요. 이전에 진행되어 온 들불축제 현장을 보면, 화려한 조명, 빵빵한 사운드, 무대를 가득 채운 유명인사들, 축제 현장에 가득한 먹거리 천막과 사람들. 이런 모습들로 와글와글, 반짝반짝한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비대면에 집중해 행사가 이뤄지다보니. 행사장에서는 새별오름이 불에 타는 광경만 있고. 음악이나 조명이 없었어요. 오롯이 새별오름이 불타는 모습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를 저는 ‘들불축제의 본질을 보게 해준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깊다고 보는데. 화려한 장치가 사라진 새별오름 불놓기 행사는 마치 재난 현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멀쩡한 오름에 괜히 불을 지르는 축제. 이게 들불축제의 본질이었던 거죠.

윤: 오늘 들불축제에 있어서 상당히 박한 평을 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새별오름 들불축제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요?

김/ 오늘 시간관계상 지적을 못한 부분이 있는데, 들불축제는 오름 위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화약을 써서 불을 붙이기 때문에. 오름 곳곳에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제가 재작년 직접 취재하기도 했고요. 이처럼 오름 훼손 문제를 생각해서라도 지금의 불 지르는 방식은 이제 그만하고. 오름에 레이저를 쏴서 4.3과 관련한 예술작품을 보여준다던지 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축제를 고민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행정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축제를 진행하려 할 것 같은데. 어쩌겠어요. 바뀔 때까지 계속 저는 목소리를 내려고 해요.

윤: (시간 여유 있다면..) 오늘 첫 시간이었는데, 어떠셨나요.

김: (느낌 한 마디 해 주시고)

윤: 그럼 다음 만남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은애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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