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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제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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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윤상범
구성
김영나
진행
윤상범

10월1일 (금) 제주4.3국제포럼에대한 이야기 (강호진 위원장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

2021년 10월 12일 16시 04분 38초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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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 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 강호진 위원장 모시고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직접 스튜디오에 찾아주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강호진> 예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윤> 간만에 본가에 오셨습니다

강> 본가 맞죠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윤> 여기서 방송 시작하셨잖아요

강> 아 예 그렇습니다 예

윤> 저희가 오늘 4.3과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모시게 됐는데 얼마 전에 제주 4.3을 미국에서 공론화해야 된다는 목소리들은 그동안 오랫동안 있어 왔습니다 이것을 하기 위한 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국제포럼이 지난 26일 열렸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어떤 자리였고 또 어떤 분들이 참여하셔서 이야기를 하셨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거같내요

강> 우선은 4.3 관련된 미국 공론화 관련해서는 그동안 주로 한국에 계신 저희 같은 분들이 미국 가서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 현지에 계신 분들이 직접 준비하셔가지고 저희와 함께 하게 되었고요 주최는 이제 기념사업위원회하고 미국에 계신 재미 4.3기념사업위원회 유족회 공동으로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연자로는 한국의 시조를 세계에 알려주셨던 데이비드 맥캔이라고 하버드대 한국학 연구소장 하셨던 교수님이랑 그리고 미국의 저기 경희대학교 이택환 교수님 그리고 터프츠 대학의 이석윤 교수님들이 나오셔가지 꼭 강연해 주셨고요 아울러서 좀 의미 있는 거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대학생 분들이 한 몇 달 동안 4.3을 공부하셔가지고 그분들의 발표도 중요하게 다뤄진 바 있습니다

윤> 예 저희가 얼마 전에 한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미국에도 4.3 유족들이 계시더라고요

강> 지금 한 3대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윤> 그분들께서 나서주시고 또 말씀하셨듯이 지금 대학생들이 같이 공부를 하고 나서셨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강> 네 그렇죠

윤> 그러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 같데 그 미군정 시절 아니겠습니까 미군정의 4.3 책임과 관련해서도 얘기들이 좀 나왔습니까?

강> 그게 무슨 어떤 정책 결정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포럼이었기 때문에 미군정의 책임을 구체적으로는 학술 행사는 아니었지만 발표자들께서도 그래도 4.3이 국제적으로 봤을 때는 미군정 시기였으니까 이에 대한 어떻게 세계에 알릴 것인가 이런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에 대한 약간의 전략을 논의하는 그런 자리였고요 특히 이석윤 교수님 발표에서도 제주도가 4.3이 지역 차원에서 머물 게 아니라 세계사적인 시각에서 4.3의 문제를 바라봐야 되고 그 당시 또 이승만 정부가 했던 활동에 대해서도 한국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관점에서 좀 바라보자 그래서 그런 책임들을 묻는 방법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윤> 예 사실 당시 시대상이라는 것이 미국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없다고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사실 있는

강>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죠

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이었는데 이것이 지역 안의 얘기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좀 알리고 국제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이것이 당시 국제 상황을 반영했던 그런 결과물들이었잖아요

강> 어쨌튼 냉전의 사실 시작점이었던 과정이 좀 있었고요 그런데 반면에 4.3이 제주도만의 문제로 국한된 게 많아서 강사들이나 교수님들 의견은 제주도를 잘 모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풀려면 제주 땅이 아니라 한국을 넘어서는 국제적으로 연대 운동이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윤> 그렇죠 다시는 또 인류 사이 반복돼서는 안 될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좀 흥미롭게 봤던 부분이 한국의 저항 문학을 통해서 미국인들이 제주 4.3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내용이 있던데 이게 어떤

강> 제목은 좀 쌔기는 한데 사실은 데이비드 맥캔 교수님이 옛날에 김소월 시인의 시조집을 모아 보고 시조를 대표로 연구하셨고 이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분이 나오셔서 저항문학의 역사는 짧게 해주셨고 구체적으로는 4.3과 관련된 시를 영어로 직접 소개해 주는 그런 자리였어요 그래서 그동안은 저희가 알고 있는 거는 현경 선생님의 순이 삼촌만 영문으로 번역이 돼 있는데 이번 기회에 예를 들면 제주도 시조 시인 가운데 김영숙 선생님 이런 부분이 이런 분들이 있으셨던 정방폭포 관련된 또 영문을 소개해 주셨고 또 우리가 아는 제주민예총의 이종영 작가님 사상 관련된 시도 직접 영문으로 번역해 주셔가지고 어쨌든 세계인이 알리는 작지만 계기가 되었습니다

윤> 사실 4.3이 이 지역적인 문제로 좀 국한돼 있었지만 과거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말이죠 근데 이제 전국적으로도 좀 알리게 됐던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문학 작품이기도 했었잖아요?

강> 그렇죠 문화 예술이 또 대중을 움직이는 또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에 심금을 울리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또 세계적으로도 번역이 돼서 또 미국 사람들이 있고 또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있게 된다면 4.3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윤> 4.3이 상당히 또 설명하기 어려운 또 과정인데 오히려 문학을 통해서 굉장히 오히려 더 쉽게 그리고 아주 각인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런 부분들은 교수님께서 설명이라기보다는 4.3의 시들을 저 번역해주셔가지고 그날 알려주셨습니다

윤> 지금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그랬잖아요 대학생들이 이 작업을 같이 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강> 그런데 일단 참여하신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분들이 이제 예술 쪽은 아니었고 주로 정치학 이런 쪽이셨는데 다행히 이제 이거는 2시간짜리 프로그램이었지만 사전에 한 한 달 정도 공부 따로 하셔가지고 제 바로 직전 순간에는 일곱 시간 동안 서로가 정리한 내용들을 발표한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결국 행사가 두 가지였던 거죠 두 시간짜리 공식 행사와 함께 참여했던 대학생 분들이 이제 서로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발표하는 무려 7시간짜리 발표회가 따로 있었습니다

윤> 예 7시간 다 참관하셨습니까?

강> 저는 중간에 졸았습니다(웃음) 다 영어로 하시는 바람에 잘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이제 행사가 영어로 하다 보니까 한국인들 참여가 좀 어려워서 지금 이제 그 생중계했던 사이트를 저희가 자막을 붙여서 저기 국내 분들한테도 알릴 수 있도록 자막 작업 마지막 하고 있습니다

윤> 네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같이 열린다는 것을 우리 한국에 계신 분들께서도 같이 이해를 해 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 그래서 이제 영어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바꿔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윤> 위원장님이 직접 번역?

강> 제가 할 수는 없고 다른분 부탁드렸죠

윤> 알겠습니다 지난 7월에 재미 4.3기념사업회 유족회가 미국에서 출범을 했습니다 아까 잠깐 말씀을 해 주셨었는데 저희가 출범 당시에 인터뷰도 했었는데 그때 사무총장 맡으셨던 분께서 또 제주 출신이기도 하더라고요

강> 제주에서 이제 미국에 있는 나름 존스 홉킨스 대학이라고 박사 과정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재미 단체와 지금 미국에서 이것을 알리고 또 공론화시키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재미 단체와 또 도내 4.3 관련 단체들이 연대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혹시 그런 계획도 갖고 계십니까?

강> 사실 나이 텀이 그렇게 차이가 많이 없어가지고 거기 계신 분들은 유족 3세 분들이니까 연배가 비슷해서 약간 공감대가 있고요 그래서 공동으로 4.3 문제를 미국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올해는 영국에서 영국에 있는 대학생들하고 대학원 공동으로 해서 별도의 포럼을 진행한 바가 있고 앞으로도 이런 온라인 강연회 같은 것도 준비하고 있고요 특히 그쪽에서는 아까처럼 다음 세대가 4.3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에 계시는 한국과 관련된 학생분들하고 연대를 해서 그분들이 4.3을 하고 발표하고 나아가서는 이 저널 정기적인 저널을 통해서 4.3을 알리는 데 노력할 계획이고 저희도 함께 힘을 모으게 됐습니다

윤> 앞서 말씀하신 대로 사실 여태까지 4.3을 알리기 위해서 여기서 직접 가서 거기서 시위를 하든 아니면 또 유엔 활동에 가서 참여를 하든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해왔었는데 미국에 계신 분들께서 직접 또 해 주신다면 그 부분도 굉장히 의미가 있고 더 공론화하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 아무래도 직접 해주시는 게 현지에서 더 많은 파급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잘 진행됐으면 좋겠고요 자 오늘 뭐 4.3 관련해서 좀 여쭤보고자 모셨기 때문에 최근에 4.3 특별법 관련해서 배보상 문제나 이제 재심 문제가 좀 논란이 됐었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제 피드백이 정부로도 갔을 텐데 그 이후에 진행 상황은 혹시 들으신 게 있으십니까

강> 피드백이 확실히 와야 되는데 제가 행안부 직원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좀 구체화된 게 없습니다 예를 들면 용역은 8월까지였는데 아직 결과가 안 나왔고요

윤> 좀 미뤄졌죠

강> 그래서 최대한 저는 10월 중에는 배보상 관련된 용역에 대해서 저희한테 알려줄 필요 없겠지만 유족회라도 만나서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은 필요한 것 같고요 저희가 또 오면서 알아본 바로는 10월 중순 전에는 공식은 아니지만 용역 결과에 대해서 유족분들한테 보고하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 예 그러면 제가 좀 저번에 한 번 그런 의심을 좀 했었는데 자꾸 뭔가 하나씩 흘러나오고 그다음에 그 반응에 따라서 다시 또 이제 그것을 재고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배부상 문제나 재심도 이제 일괄 재심 문제냐 선별 재심이냐 또 이 얘기들이 나왔었는데 도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가고 있을까요?

강> 그래서 도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됐으면 좋겠는데 일단 공식적으로는 지난번 지난주인가요 국회의원 위상곤 의원께서 총리 상대로 대정부질의 했을 때는 총리님께서는 첫 번째는 차별 없는 배보상은 없다 하셨고 또 재심 문제도 확실하게 하겠다 하셨는데 그건 총리님의 입장인 거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밑에서 행정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아직 명확하게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윤> 법무부요?

강> 아니 주무부서인 행안부인 거죠

윤> 아 행안부요

강> 첫 번째는 내용이 중요한 건데 배보상 관련해서는 기준점이 액수가 얼마냐도 중요하겠지만 사실은 차별 없이 지급돼야 되거든요 액수가 근데 그 부분이 아직도 좀 개입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좁히는 부분이 필요하고 재심 관련해서도 어쨌든 2530명 가운데 600명을 배제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 논리도 600명이 사실 신고할 분이 없기 때문에 신고 못한 건데

윤> 그렇죠

강> 그런 부분들도 사실은 반영이 돼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구체화된 안들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윤> 이건 좀 도민들의 마음에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 방향에서 나왔으면 좋겠는데

강> 최소한 국무총리 말씀대로만 되도 될 것 같습니다

윤> 그런데 이제 현실 세계에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또 아까 제가 법무부도 말씀드렸었잖아요 재심 문제 관련해서는 또 법무부 쪽에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고

강> 법무부 검찰 다

윤> 그렇죠 예 이 부분들이 다 총괄적으로 얘기들이 잘 진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 좀 덧붙이면 이거를 또 정부에서는 자꾸 정치권에 책임을 넘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국회한테 떠넘기려고 하는데 그러지 마시고 정부가 깔끔하게 좀

윤> 가장 걱정되는 게 이게 또 질질 끄는 거잖아요

강> 지금 벌써 두 달 넘게 질질 끌고 있는 거죠

윤> 알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이 부분은 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고요 그다음에 얼마 전에 나온 얘기가 4.3 유적지 정비 사업에 처음으로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도내 4.3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에 하기 위한 종합관리 계획이 추진된다고 하는데 제가 이 얘기를 방치되고 있다 해야 한다 검토한다 할 것이다 이 얘기를 갖다가 꽤 오랜 시간 동안 반복을 해 왔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강> 예 저도 뭐 옛날 제민일보 기자 시절에 썼던 기사긴 한데 20년째 똑같은 얘기인 거죠

윤> 그런데 이번에는 좀 가시적으로 성과가 있을까요?

강> 일단은 특별교부세가 내려왔고 유적지 보존을 지방비로 전부 할 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투입된다고 하니 그 부분은 기대할 만한 것 같고요 다만 종합 정비계획이 처음 세우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나왔던 거 중심으로 해서 4.3단체들하고 협의하셔 가지고 이번에 제대로 성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자 근데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이제 4.3과 관련해서 세상이 그래도 좀 변했다고들 많이들 얘기를 하십니다

강> 많이 변했습니다

윤> 예 근데 이제 이 흐름이 계속 지속 될 수 있느냐 없느냐 슬프게도 대선 정국과도 저는 관련이 좀 있다고 보거든요

강> 그렇죠 최고의 대한민국의 권력을 바꾸는 그런 시기니까

윤> 단 한 명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이 흐름 자체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우리 도민들은 지금 과거의 역사 속에서 많이 봐왔거든요 그러면 지금 최대 관심사가 아무래도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인데 물론 이제 여야를 막론하고 제주를 찾은 이 후보들은 4.3 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활동을 시작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 위원장님께서는 그 4.3과 관련해서 후보들에 대한 인식 뭐 이런 평가는 좀 어떻게 하시는지 제가 궁금해서

강>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의미 있다고 보여지고 평화공원 참배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후보자의 동선은 곧 메시지와 정책입니다 그러면 어느 누가 되더라도 최소한 그다음 정권 내년 3월 9일 이후에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후보자님들이 평화공원에 와서 참배하시고 4.3과 관련된 메시지를 내는 걸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예 혹시 뭐 인상적 방명록 같은 것도 다 거기 보면 쓰잖아요

강> 방명록을 쓰셨고 또 제가 또 약간 꼼꼼하게 해서 다 찍어봤습니다 무슨 내용으로

윤> 아 방명록을 다 찍어 보셨어요?

강> 예 찍어봤고요 그중에 일단 의미 있는 거는 홍준표 후보님이 2018년도에는 4.3을 이제 폭동이라 하셨다가 한 번 난리 난 적이 있었거든요 대표님 시절에 근데 지금은 오셔가지고 정확한... 정확한 그 메시지가 뭐라고 쓰셨냐면 잠깐만요 적어온 게 있어가지고

윤> 아 이걸 다 일일이 사진을 찍어 놓으셨습니까? 방명록에 있던 걸?

강> 증거로 삼으려고 ‘좌우를 넘어 국익 우선주의로 하자’ 이렇게 해서 방명록을 썼습니다 다른 후보님 이를들면 이낙연 후보님이나 이재명 후보님 같은 경우에는 다 평화와 인권에서 강조하셨는데 홍준표 후보님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메시지가 좌우를 넘어 국익 우선주의로 라고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윤> 국익은 무슨(말일까요)?

강> 이게 약간 이 해석하기 애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2018년도 폭동론보다는 상당히 진일보한 것이라고 보고요 또 마침 그날 기자간담회 하셨는데 보니까 또 4.3 배보상 관련해서는 과거보다 진일보해서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야 한다 이렇게 발언해 주셔 가지고 뭐 그래도 긍정적인 사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제가 사실 2018년도에도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을 했었는데 그 당시에 이제 홍준표 후보 지금 얘기를 하셨으니까 홍준표 후보가 대학 시절부터 4.3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 배경으로 얘기를 하셨었어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관심이 막 있는데 결국 나중에 가서 그 폭동 얘기가 나와서 그 흐름이 이것도 좀 이상하다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그때에 비해서는 상당히 개선된 인식을 갖고 있다라고 보시는 거죠

강> 예 개선된 인식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쓰는 4.3의 정신을 평화와 인권으로 하자라는 것까지는 아직 진도도 못 나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족들의 마음은 헤아리겠다는 표현을 하셨기 때문에 뭐 2018년보다는 좋아진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다른 후보들 방명록은 좀 혹시 인상적인 게 있었나요?

강> 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함께 사는 세상 야만의 역사를 넘어 인권과 평화 가득한 나라로 이렇게 써주셨고요

윤> 대동 세상 언급했군요 거기다가

강> 이낙연 후보님 같은 경우에는 제주의 화해와 평화의 꽃이 만발할 때 4.3은 완전히 해결 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물론 또 대표님이 하신 게 좀 많으셔 가지고 또 기자 출신이니까 좀 이렇게 표현하신 거 같아요

윤> 4.3과 관련해서 사실 좀 원론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뭐 현실인 것 같습니다마는 앞으로 공약들이 구체화되겠죠 후보들 간에

강> 이제 다 둘 다 예선이기 때문에 민주당이나 또 국민의힘에서 본선 후보가 되면 한 번 더 방문하셨을 때 세부적인 공약들을 발표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좀 힘을 실어주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강> 저희는 여야 막론하고 4.3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지금 4.3 기념사업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도 하고 계시고 또 관련 지원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주력하고 있는 활동이나 계획 중인 일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릴까요

강> 올해 하반기에는 또 저희 의무 중에 하나가 4.3을 국제화되는 책무가 있습니다 미약하지만 도내에 계시는 4.3과 관련된 외국인과 관련해서 4.3을 알릴 수 있는 이제 교육 프로그램들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 아 도내에 있는 외국인들이요

강> 네 도내에 대학에도 보시면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계시고 또 거주하시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협업을 해서 할 생각이고요 마지막으로는 4.3 유적지가 800곳이 넘는데 제주도 말고 바다 넘어 4.3이라고 해서 전국에 있는 4.3과 관련된 장소들을 찾아 다니면서 기록을 해서 나중에 또 여러 가지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미 몇 군데 갔다 왔습니다

윤> 예 굉장히 일이 많으신데요 보니까

강> 뭐 할 건 해야죠

윤> 근데 사실 4.3 관련해서는 지금 어떤 분들께서 그런 얘기도 하세요 대통령이 와서 사과를 했는데 이제 뭐 해결이 된 것 아니냐라는 인식을 갖고 계시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지금 현실적인 배보상 문제라든가 재심 문제라든가 풀어야 될 과제들이 너무 많이 있고

강> 네 맞습니다

윤> 그렇죠 그리고 또 말씀하셨듯이 이것이 지금 당대 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반복되지 않을 역사이기 때문에 꾸준히 알려 나가는 부분에서 굉장히 힘을 많이 실어 주셔야할거 같습니다

강> 그런 부분은 미약하지만 열심히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 강호진 위원장과 함께했는데요 오랜만에 본가에 오신 거 다시 한 번 환영하구요

강> 다시 불러주십시오

윤> 예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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