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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제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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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윤상범
구성
김영나
진행
윤상범

9월23일 (목) <시사전망대> 제주MBC 여론조사에 나타난 제주도민 민심 분석 (부상일변호사 VS 김동현박사)

2021년 09월 28일 13시 54분 32초 2년 전 | 조회수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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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부 시작>

윤상범> 예 시사전망대 시간입니다 오늘도 부상일 변호사 그리고 시사평론가 김동현 박사 두 분 나와주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부상일> 안녕하세요.

김동현> 네 안녕하십니까.

부>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윤> 제가 아 제가 질문하려고 그랬는데 예 저는 잘 지냈구요 뉴스를 통해서 아마 저를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고

김> 부상일 변호사님이 방송을 좀 오래 하시더니 사회자 욕심 내시네 (웃음)

윤> 만만한 자리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부> 어유 언감생심 지금 제가 어디를 넘본다고.

윤> 예 제가 보기엔 김동현 박사님이 더 그러신 거 같습니다

김> 들켰습니다 들켰어

윤> 자 이제 제가 두 분께 추석 그 인사를 좀 드려야죠 두 분께서는 명절 잘 지내셨습니까 변호사님?

부> 확찐자 있잖아요 확찐자... 확진이 아니고 확찐자

윤> 아 찐자 예

부> 확찐자의 반열에 확실하게 올라간 것 같습니다

윤> (웃음) 박사님은요

김> 뭐 저야 뭐 같죠 뭐 왼쪽에 이제 좌우의 균형을 맞춰야 되니까 저도 이제 더불어서 쪘습니다

윤> 남들이 들으면은 같은 가족인 줄 알 것 같네요 근데 아무래도 예년과는 좀 다른 분위기다 보니까 우리가 항상 추석 명절 지나고 나면 명절 인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때 정치 얘기들이 좀 많이 나오기 마련이고 혹시 이번 명절 그 가족분들과 정치의 분위기 이런 얘기들을 좀 하셨습니까 혹시?

김> 저는 뭐 나누지 못했고요 좀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정치 이야기보다는 먹고 살기 힘들다 이런 얘기들을 주로 오고 갔던 거고 글쎄요 몇몇 분들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게 주된 밥상머리의 주된 주제가 아니었다는 거죠

윤> 그게 좀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 였다 변호사님도 혹시 친인척들끼리

부> 저한테는 물어보는 게 많죠 그러니까 이런 거 왜 이런 것이냐 이러이러한 일이 있던데 그 이유가 뭐냐 이렇게 그럼 저는 이제 저도 잘 모르는데요

윤> 참 답변하기 어려운 얘기들이 많습니다 사실 정치에 관련된 얘기들은

부> 그게 실제로 그 궁금해 하시는 것들이 큰 이슈보다는 그 배경 되는 것 배경이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배경에 대한 뒷얘기를 궁금해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근데 그런 거는 사실 저도 잘 모르거든요 박지원 국정원장이 왜 나오느냐 글쎄요 저도 잘 몰라요

윤> 아 그런 얘기도 물어봐요?

부> 아 그럼요 예

윤> 알겠습니다 사실 뭐 알아도 대답하기 힘든 경우들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자 그래서 저희가 오늘은 항상 이 방송사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마련입니다 저희 제주 mbc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내년 대선 지방선거 또 지역 현안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봤는데 그 내용들을 갖고 종합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 가지 고지를 해 드리자면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실시했고요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도 진행이 됐습니다 응답률은 28.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로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아무래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얘기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제주도에서는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하냐 이런 질문을 드렸을 때 1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23.9%였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15.3% 제가 다 후보를 말씀드려야겠네요 이낙연 후보 11% 홍준표 후보 10.8% 원희룡 후보 7.6% 추미애 후보 2.2% 심상정 후보 2%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하는, 2% 이하라는 것만 말씀을 드리도록 하죠 자 이렇게 조금은 좀 다른 지역과는 다른 결과일 수도 있는데 조금 차이가 나는 두 분께서는 이 내용들을 보셨을 텐데 어떻게 분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 여전히 큰 대세는 지역 특성과 무관하게 작동하고 있다 그런데 다만 여러 가지 이제 어려가지 비용이나 퍼센트가 전국적인 분모가 좀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일 높지요 그 다음에 이제 윤석열 후보 전 검찰총장이고 그다음에 이낙연 전 대표인데 근데 조금 눈에 좀 뛰었던 부분들은 최근에 전국적으로 보면 홍준표 후보의 지지세가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 부분 좀 낮게 좀 나타나고 있는 부분들

윤> 제주도에서는?

김> 예 제주도에서는 결국 이런 부분들은 이게 되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죠 특히 정권교체냐 정권 연장이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정권이 교체돼야 된다라고 대답한 응답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권 후보들을 다 모아보면 여전히 여권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거죠 그러니까 그거는 이제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을텐데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결이 좀 다르다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는 일종의 친문, 친문 적자

윤> 현 여권의 연장선이다?

김> 네 그니까 이낙연 후보를 선택하면 문재인 정권 시즌2라고 인식이 되겠지만 그런 인식이 좀 있지 않는가 이재명 후보가 된다고 한다면 문재인 정권 시즌 2가 아닌 뭔가 다른 의미를 유권자들이 거기서 좀 두고 있는 건 아닌가 그래서 결국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결국 여권 지지층뿐만 아니라 일부 정권이 교체되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까지도 일부가 이런 선택을 하는 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거 먼저 말씀을 드리고 지금 변호사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죠 내년 대선에서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45.8%였고요 조사 결과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36.1%로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 변호사님은 어떻게 분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부> 아까 홍준표 후보가 얼마나 치고 올라갈 것이냐 이게 도민들도 관심이 꽤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제주 지역에서 홍준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지 못하는 부분이 저는 그렇게 봤어요 그니까 홍준표 후보하고 원희룡 후보 두 분이 지지율을 보면 10.8대 7.6으로 되어 있지만 이분들의 이제 집토끼라고 할 수 있는 보수 쪽 특히 이제 국민의 힘의 지지율을 보면 압도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거의 과반 가까이 가져가고 나머지 것 중에 22.4%가 홍준표 원희룡이 14.2%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원희룡 후보가 이렇게 약진을 하는 제주 지역에서의 약진 때문에 홍준표 후보가 주춤해졌다는 것이고 윤석열 후보는 미동하는 거의 움직임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제주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아주 공고하다 그렇게 봐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재밌는것은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2.1% 그다음에 홍준표 후보가 10.5% 이렇게 가져가요 그러니까 이건 또 재밌는거죠 이거는 지지하지 않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경우에는 홍준표 후보의 약진이 확실하게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연령대에서 정말 정말 재미있는 결과는 윤석열 후보가 20대에서는 3.4% 홍준표가 20.6%가 나와요 압도적입니다 압도적... 심지어 원희룡 전 지사가 제주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3.6%밖에 안 나오는 걸 보면 20대들에게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던 원희룡이라고 하는 우리 나이 때 저희 나이 때에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지만 젊은 친구들한테는 별로 유명하지 않다

윤> 도지사로 있는 기간이 있는동안?

부>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온다는 것이 이게 단순 지지율은 아니지만 그런 분석들이 가능한 것을 좀 봤어요 그거는 유의미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윤> 예 홍준표 후보가 10.8% 나온 부분에 대해서 누가 그걸 저한테 물어보던데 혹시 그거 라스베이거스 발언을 해가지고 제주도민들한테 좀 깎인 거 아니냐 그런 거는 이제 반영이 안 됐겠죠?

김> 그러니까 이런 거겠죠 그니까 그 발언이 그니까 일면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확실하게 윤석열 또는 홍준표 그다음에 이재명이라고 정한 사람들은 자신의 표를 지지율을 지지를 바꾸지 않아요 다만 아까 얘기했지만 무당층이라고 얘기할 수 있거나 결정을 하지 못하신 분들 흔히 중도라고 표현되는 이런 분들이 그런 이슈에 반응하겠지만 그런 이슈에 반응하는 이 비율 자체가 전체적인 지지율의 판세를 뒤집을 만큼 크진 않다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고 저도 이제 20대들의 어떤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 그러니까 그 부분이 이제 홍준표 후보 보는 오랫동안 꼰대 이미지 였는데 20대들의 이런 열광적인 지지가 과연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는 상당히 큰 재미있는 변수가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윤> 정치가 좀 재미있는 것이 지난 대선 때는 홍준표 후보가 20대한테 받은 표가 사실 굉장히 적었는데 이번엔 굉장히 높은

부> 그 20대들이 무엇을 답답해하는지 어디가 간지러운지를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이게 이제 정책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느냐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아까 제가 말씀드리면서 하나 빠뜨린 것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 지지율하고 비교해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평균하고 큰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 국민의 힘은 한 10% 가까이 빠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국 평균 지지율 최근 조사가 거의 40%까지 국민의 힘이 나오는데 제주도에서의 정당 지지율은 26.4%로 굉장히 낮게 나오는걸로 봐서도 지금 제주에서 야권 후보들의 반등세는 아마 그 차이에서 나오는 부분들을 감안하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윤> 그 말 나온 김에 좀 연결해서 이야기하면 지금 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었는데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5.4%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5.8% 거의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이것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조금 차이가 있는

김> 그니까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찬성과 반대 그러니까 이 지지율의 격차가 결국은 이제 여권 후보냐 야권 분야를 선택하는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면 이제 정권이 교체돼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야권의 후보를 선택하는 거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중에 야권 후보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후보라고 하는 대안을 찾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단순 합계로 보면 이 수치가 맞지가 않은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의 대선 구도에서 반문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선거 전략을 하는 것 그런 부분들을 이제 야권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물론 선거 전략을 끼는 사람들은 반 문재인 가지고는 이길 수 없다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지금 현재로서 도민들 지지율을 보면 반 문재인 반문 정서가 일정 부분 유권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윤> 수치상으로?

김> 네 수치상으로

윤> 알겠습니다

부> 그 점에서 하나 더 말씀드릴 게 국정평가와 관련해서 부정평가가 서귀포 지역이 제주시 지역보다 높게 나옵니다 제주시 지역은 긍정평가가 45.7% 그러니까 동지역 그다음에 읍면적의 48% 이렇게 나오는데 서귀포 지역은 반대로 부정평가가 서귀포 동지역 49.8% 그다음에 은면지역은 46.8%이 나와여 서귀포 지역에서 국정 평가가 국정운영 평가가 부정적으로 더 많이 나오는 이유는 제 2공항 이슈가 저는 있다고 봅니다

윤>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전국적인 이야기 대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해봤고요 그다음에 이제 제주도에선 중요한 게 어떤 분들은 제주도 정서가 있어서 대통령보다 도지사가 더 중요하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웃음)

 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당하냐라는 그런 질문도 드렸는데 이거 일단 제가 좀 쭉 읽어드리도록 하죠 오영훈 국회의원, 이분들은 후보가 아니니까 국회의원이 10.9%로 가장 높았고요 문대림 jdc 이사장이 9.4% 위성곤 국회의원 8.6%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금 이제 선두권, 자천타천에 오르는 분들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고 부상일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께서 4.8% 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4.4% 안동우 제주시장 3.4% 김태석 도의회 의장 전 의장 2.2% 송재호 국회의원 2.1%였고 그 밑으로, 2% 밑으로는 허영진 박찬식 고영권 고병수 박원철 이렇게 나타나는 순위였습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의 지금 세 사람의 이름이 지금 상위권에 올라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먼저 할까요 아니면 국민의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상일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먼저 해야할까요

김> 아니 일단 얘기 할 때 (BGM) 깔아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축하합니다라든지(웃음)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당연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셨는데 지금 현재로서 그러니까 이겁니다 부상일 변호사나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이나 지금 소위 말하면 야권 도지사 후보로 군으로 거론되는 분들이 지금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렇게 거론되는 거잖아요 근데 이제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물밑에서 여러 가지 특히 이제 대선을 앞두고 이제 권리당원 모집하는 과정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예상한 이런 여러 가지 정치적 포석들이 있어서 여권에서는 비교적 선명하게 선수를 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반면에 야권에서는 아직도 많잖아요 특히 이제 대선 변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수치를 감안하셨으면 좋을 것 같고 그런 어떤 그리고 이거 보시면 태도를 유보하거나 없다 또는 모르겠다 이게 47%나 된다고요 그러니까 아직은 잘 모른다 다만 이제 부상일 변호사님을 선택한 4.8%는 아주 공고한 지지율이다 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윤> 자 이쯤에서 부상일 변호사님의 소감 한 말씀을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웃음)

부> 아 우선은 저는 이제 이 통계를 보면서 오히려 제가 제 눈에 더 많이 들어온 것은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고 하시는 분 중에 도지사 후보로 지지하는 사람이 없거나 모르거나 무응답한 게 46.8%입니다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에는 33.8%가 모른다 이렇게 나왔는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거의 46.8%니까 47% 아닙니까 굉장히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에는 도지사 후보가 눈에 띄는 사람이 없다 물론 이제 아까 저에 대해서 평가를 해 주실 때 아주 확고한 지지층이 4.8%다 이렇게 하셨는데 그거는 맞는 말입니다 통계적으로, 통계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선거를 저는 아마 저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 선거에 올인 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윤> 대통령... 아 본인이 나간다는 건 아니고?(웃음)

부> 그렇죠 대통령 선거에 저희 쪽 사람이 당선되도록 올인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저희 입장에서 저희 당 입장에서는 어떻게 우리 국민의힘에 그 지지자들을 잘 묶어낼 것이냐 그 점에서 도지사 후보를 누굴 내세워서 하기는 어렵다 그렇게 이제 오히려 저는 그런 분석에 더

윤> 누구를 내세우기가 어렵다라는 말씀... 잠깐만요 그런데 시간이 이제 1부 시간 다 돼서 1부를 마무리하고 2부 순서에서 사실 도지사 후보와 관련된 이야기 얘들은 저희가 좀 해야 될 얘기가 더 있는 것 같거든요 그 부분은 더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마무리하기 전에 도지사 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도 있었는데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36.1%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38.2%입니다 물론 오차 범위 내긴 하지만 야권 후보의 당선이 후보가 되어야 된다는 그 의견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런데 지지율 측면에서 보면 조금 다른 그 이야기들이 나와서 이 부분도 좀 2부에 가서 이야기를 더 해보도록 하죠 저희는 잠시 광고 듣고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2부 시작>

윤> 네 라디오 제주시대 시사전망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김동현 박사 그리고 부상일 변호사와 이 시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 1부 마지막에 차기 도지사 후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더 못 했는데 일단 두 분의 생각은 아까 좀 얘기를 들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선수가 지금 확실히 보인다라는 얘기를 두 분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인물을 내세울 것인가에 대해서도 좀 고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좀 하셨는데 더불어민주당 먼저 얘기를 해보자면은 지금 오영훈, 문대림, 위성곤 그리고 조금 지지율이 낮게 나오긴 했습니다마는 송재호 의원까지도 나왔고요 김태석 전 의장 도의회 의장도 나왔습니다마는 앞서 나온 이제 오영훈 의원이나 위성곤 의원 같은 경우는 송재호 의원도 그렇고 국회의원직을 차고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 의지들은 다 많이들 갖고 있다고 보십니까?

김> 일단은 가장 권력 의지가 강한 분은 오영훈 의원

윤> 예 도지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김> 예 의지가 제일 강한 것 같고요 다만 문대림 JDC 의사장도 최근에 보니까 문대림tv 유튜브 하시면서 본격적으로 활발하게 소통을 하시던데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는 걸 아직 발표를 안 했으니까 정치인이라고 하는 건 언제든지 출마 가능성이 있는거니까 그렇게 봐야 될 것 같고 위성곤 의원도 요즘 부쩍 대민 행보 접촉을 굉장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니까 여러 가지 복안들을 가지고 있는 거죠 다만 이제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들을 이제 사직을 할 때는 그게 타당한 정치적 명분이 있어야 될 텐데 그런 명분을 어떤 식으로 축적할 것인가라고 하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깊어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만약에 이 3명의 송재호 의원은 좀 지지율이 좀 낮습니다만 이 3명의 후보 중에서 제3의 대안을 만들어내기가 지금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녹록지 않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누가 됐든 3명 중에서 선수가 나와야 될 텐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결국은 이제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일단 선택지가 보이니까 선택이 가능한 거고 그리고 상대적으로 집중돼서 예를 들면 유의미한 지지율이 나오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러니까 다만 이제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내년 도지사 선거에 들어가면 야권 후보 여권 후보 굉장히 근소한 차이가 나는 것처럼 결국은 이제 사실 51대 49의 싸움이 될 거니까 아직 장담하기 어렵죠

윤> 네 지금 원희룡 전 도지사께서 사퇴를 하시고 국민의힘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야 되는 그런 시점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아까 변호사님도 얘기하셨지만 지금 바꿔야 된다는 인식은 오히려 좀 더 높게 나오는데

부> 그렇죠

윤> 야권 그런데 그 안에서 어떤 인물을 내세울 것인가가 이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는 말씀하셨는데 결국 자체적으로 인물을 키워서 내보내야 되는 숙제가 국민의 힘에 있는 거 아닐까요?

부> 어 이런 부분들을 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도지사 앞으로 1년도 안 남은 짧은 기간에 스스로 성장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깃발을 꽂은 사람이 그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도 또 어렵다 그러면 결국은 무게 중심의 추가 대통령 선거로 이제 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 사람들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를 얼마나 잘 이끌어낼 것이냐 그리고 그러한 평가들이 결국은 도지사 후보가 되었을 때 그 지지로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인데 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의 차이 중에 하나는 민주당은 이 세분 아까 말했던 빅 쓰리죠. 송재호 의원께서는 너무 안 나왔으니까 빅 3를 갖고 얘기를 한다면 이 빅 3들이 어느 한 사람이 후보가 되었을 때 과연 그 사람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것이냐 이런 문제가 그 안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겁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쪽은 그러지 않을 거예요 물론 저도 이제 그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 지금 조사는 되어 있는데 누가 되어도 누가 되어도 아까 말한 것처럼 도지사 선거를 나가겠다는 깃발을 꽂고 대통령 선거를 치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 내부적인 통합은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의해서 훨씬 더 융합하기가 좀 효율적일 것이고 또 잡음이 좀 적을 거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여기서 걱정이 되는 것은 유력한 후보가 후보 주자가 없는 경우에는 당원들 모집을 할 때 이 역동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키우는 것은 전국적 상황하고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윤> 예 제가 최근에 국민의힘 관련된 분들께 인터뷰를 해보면 공통적으로 얘기하시는 것이 내년 대통령 선거가 곧 지방선거다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공통된 분석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럼 두 분께 좀 여쭤볼 텐데 혹시 새로운 인물이 다른 당이나 뭐 제주가치에서도 이번에 또 후보를 낸다고 얘기를 하던데 새로운 인물이 튀어나와서 당선 가능성이 높다거나 아니면 변수가 될 그런 여지는 혹시 없을까요?

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부> 저도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 지금 선택지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이 될 것이다 지금 선택지 안에 그리고 그다음에 아까 국민의힘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의 가장 큰 단점은 유력 후보가 없다는거죠 그런데 장점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내부응집력은 높다 근데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유력한 후보군들은 보인다 다만 문제인 거는 지난번에 지방 총선에서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지방선거도 마찬가지고 누군가가 후보가 결정되면 내부에서의 분열, 내부에서 집안 싸움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내부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층들을 다 끌어모을 수 있는 후보가 되지 못한다면 사실상 1대1 구도라 할지라도 소위 말하면 일본어를 가케무샤라고 하죠 그러니까

윤> 왜 일본어를.... 한국말로 (해요) 한국말로(웃음)

김> 그리고 또 다른 그림자랑 싸워야 되는 그러니까 비교하자면 국민의힘 후보 2명이랑 싸우는 꼴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거는 굉장히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굉장히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라는거죠

윤> 이른바 원팀을 못 만들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데 그 앞서 말씀하신 분들 중에서 원팀을 못 만들 분이 있을 거다라고 보고 계신 거죠?

김> 못 만나니까 그렇게 뭉치기 상당히 어려운 구도가 지금 더불어민주당 구도 자체가 그래요 당내 진영과 계파의 모습들이 보면 사실상 하나의 응집력을 가지고 모일 수 있는 그런 힘들이 없다 상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셨잖아요 그래서 결국 이게 그때 갈등이 지금 뭐 앙금으로 굉장히 크게 남아 있는데 글쎄요 지금 대선 국면에서도 이재명, 이낙연 이렇게 나눠가지고 치열하게 지금 대결하고 있는데 지지자들 중에 누군가가 대선 주자가 되고 그 대선 주자가 만약에 대선에서 승리한다 치더라도 글쎄요 그게 쉽지 않을 거예요

윤> 지난 지방선거 때 그런 소문 많았었죠 원희룡 지사 전 지사의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치신 분이 여권에 계시다는 얘기들도 했던 것 같은데 근데 이제 두 분이 공통적으로 하신 얘기가 국민의힘은 결속력이 강하다 그러니까 누구 한 명이 정해지면은 그쪽으로 잡음 없이 아마 이렇게 모아질 것이다 힘이 그렇기 때문에 아까 저기 박사님께서도 얘기하신 게 51대 49 싸움이 될 것 같다는 것이 거기에서 나온 분석이다 이 말씀이신 거죠?

부> 대통령 선거 후보가 각 당에서 정해지는 순간 실질적인 도지사 후보로 뛰겠다는 사람이 민주당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날 거예요 저는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문대림 이사장님이 아마 송재호 지금 의원이 이재명 후보 캠프의 좌장격이죠 제주에 근데 아마 저는 바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퇴해서 나와서 그리고 이제 오영훈 후보가 이낙연 후보 쪽에 이제 사실상 제주의 총책임자이신데 그런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고요 국민의힘은 대신 이제 국민의힘도 그런 위험 상황이 안생기느냐? 저는 있다고 봅니다 지금 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이 허향진 권한대행으로 임명이 되신 상태인데 이분이 선거를 어떻게 어떻게 이끌어갈 것이냐가 사실은 굉장하게 위험 요소가 될 수가 있어요 그 위험 요소라고 하는 것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늘 총력전이었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는 아마 마타도어식 네거티브도 상당하게 작용할 텐데

윤> 지금보다 더

부> 예 그러면 고공전을 벌여야 되거든요 지역에서도 고공전 벌여줘야 되는데 그 고공전을 버릴 수 있는 경험을 갖고 계시냐 그런 조직력의 싸움은 조직력의 싸움은 진행될 수 있는데 그 아까 말했던 그 고공전 언론 언론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끌고 가실 수 있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허향진 권한대행의 역할이 제가 볼 때는 하여튼 뭐 여러 가지 관점에서

윤> 능력치가 드러날 것이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부> 그렇죠 예

김> 고공전은 부상일 변호사님이 잘 하시는데 (웃음)

윤> 자 그래서 저는 궁금한 게 이제 부상일 변호사께서 놈의(다른사람의) 의중에 대해서 지금 계속 분석을 해 주셨는데 본인의 의중이 궁금하단 말이죠 나오십니까 안 나오십니까?

부> 아유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도지사 선거는 ‘아직’ 전혀 생각이 없고요 저는 어떻게든 이번에 정권을 교체하자 거기에 제 온 힘을 다할겁니다

윤> 아 이게 언론에 계신 분들은 항상 이 저를 포함해서 꼭 단어 하나를 다 듣거든요 아까 ‘아직’이라는 말을 붙였기 때문에 나중에 한 번 더 다시 한 번 물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 저는 여전히 출마 계획이 없습니다

윤> 김동현 박사님은 예 어 여기 이름이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자 그럼 우리 교육감 얘기로 좀 넘어가 볼까요 차기 교육감은 차기 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도 해봤는데 현 이석문 교육감이 23.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요 그다음에 김광수 전 교육의원이 7.4% 고창근 전 제주도 교육청 교육국장이 7.2% 김창식 현 교육의원이 2.8%로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분석도 좀 해볼까요

김> 전 이거 보면 현역이잖아요 이성문 교육감이 전 23.3%의 지지율은 사실상 좀 굉장히 힘들다 어려운 지지율이다 이거 이게 왜냐하면 지난번에서도 굉장히 어렵게 됐잖아요

윤> 아 그러니까 이석문 교육감에게 이게 어려운 지지율이다

김> 이게 현직 교육감으로서 22%의 지지율이라면 이거는 굉장히 힘들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대항마들이 7% 미만으로 좀 나오고 있지만 결국은 지난번 교육감 선거에서도 굉장히 힘든 싸움을 했기 때문에 내년 선거에서는 이제 압승 뭐 승리를 장담하기 상당히 어렵다 특히 이제 이석문 교육감 체제에 있으면서 지난번에도 전교조의 지지를 끌어내기가 상당히 굉장히 그 내부에서 굉장히 지난한 논쟁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이제 하느냐 마느냐 가지고 여러 가지 논쟁이 있었고 결국 지지를 이끌어내기는 했습니다만 지금 이제 소위 말하면 진보 교육감이라고 하는 모토를 걸고 당선됐지만 그 진보 세력 교계 세력 내에서조차도 쉽게 말하면 비토 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 이석문 교육감의 리더십 자체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남의 말 잘 안 듣는다 자기 고집이 심하다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지금 이 정도 현역이면 현역에서 이 정도 지지율 나온 거면 글쎄요 내년에 좀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봐야겠죠

윤> 아 그래요 지금 일단 그 지지한 후보가 없다나 잘 모르겠다라는 그 무응답층이 58.5%나 나타났기 때문에

김> 뭐 교육감선거니까 뭐 그렇겠죠

부> 이게 아까 말씀 현역이 23.3%다 사실은 정당에서 공천을 받는다면 공천 배제감이에요 그래요 그 정도로 지금 심각한겁니다 이 신호를 이석문 교육감 진영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저는 궁금하기는 한데 이거는 그냥 레드도 아니고 정말로 위험한 상황인겁니다 그러면 나머지 분들 중에 예를 들어 이제 보수 쪽의 후보라고 할 수 있는 김광수 전 교육위원이나 고창근 전 교육국장님 이분들이 7.4%, 7.2% 나온 것이 10% 미만이어서 ‘아직은 더블 스코어 이상이야’ 3배 ‘3배 정도 차이가 났어’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선거의 흐름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말이고요 또 그런 점에서 선거의 흐름과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고창근 전 교육국장님이 7.2% 라는 거에요 그때 후보 단일화를 해서 막판 끝까지 선거를 치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년이 거의 다 지난 이 시점에 7.2%로 후보로서 끝까지 뛴 김광수 전 교육의원님하고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은 아마 고창근 전 교육국장님이 4년 동안 절치부심하고 뭔가를 하신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서는 절대 수치가 안 나오거든요 굉장히 조직적으로 뭔가를 하셨다는 것이 이 수치에서 저는 보입니다

윤> 예 일단 두 분 말씀은 아까 말씀하셨듯이 현역 프리미엄이라고 우리가 보통 얘기를 하잖아요 현직 교육감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분들은 이 수치만 보면서 23.3%대 7.4%니까 7.2%니까 압도적으로 1위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석문 현 교육감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40대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는데 선호도가 김광수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교육국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내년에 교육감 선거가 굉장히 흥미진진한 구도가 될 수도 있겠네요

김> 네 오히려 도지사 선거도 물론 재미있다고 그렇지만 좀 흥미진진할 것 같지만 교육감 선거에 굉장히 변수가 많을 것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 그러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보수 계열로 불리는 두 분께서 단일화를 어떻게 하느냐?

김> 이게 이제 교육감 선거 진보, 보수라고 딱 구분해서 보기는 상당히 어렵고요

부> 그렇죠 맞습니다

김> 교육 문제이기 때문에 다만 지금 이석문 교육감이 주창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 제주 교육에 대한 평가 결국은 이제 현역이라고 하는 건 현역 아까 현역 프리미엄 말씀 기본적으로 35%에서 한 40%정도는 나와줘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앞으로 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기대감 기대 심리가 반영이 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게 없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앞으로 이석문 교육감에 대해서 기대할 게 없다라고 하는 실망감이 결국은 23.3%라고 하는 지지율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면 지금으로서는 굉장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건 굉장히 레드 카드나 마찬가지 위험 신호예요 그러니까 지금 김광수 교육원이나 고창근 전 교육국장 같은 경우는 지금은 10% 미만이지만 이게 이 소위 말하면 이제 스노우볼이라고 눈사람처럼 이 지지율이 뭉쳐지기 시작하면 글쎄요 저는 굉장히 파괴력이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 변호사님은 또 밑바닥 다지고 있는 것 같다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부> 그렇지 않고는 이 수치가 나올 수가 없어요 예

윤> 아 그러고 보니까 전에 원희룡 지사가 사퇴하면서 전 지사께서 사퇴하면서 이석문 교육감에게도 도지사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던 기자들이 꽤 많이 있었거든요 두 분은 혹시 그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 그런데 지금 정당을 선택해야 되고 그리고 지금 이석문 교육감이 국민의힘을 가겠습니까 가게 되면 선택지가 더불어민주당일 텐데 더불어민주당에서 받아주지 않을 걸요 왜냐하면

윤> 안 받아줘요?

김> 왜냐하면 당내에서 후보 주자들이 준비하는 주자들이 없으면 모를까 지금 상당히 있고 지금 권리당원 다 모집했잖아요 당내 경선을 하게 되면 더 이상의 공짜는 없을 텐데 그러니까 당내 경선을 하게 되더라도 이석문 교감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가능성 없는 거에 모범을 일이 없죠

윤> 예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변호사님도 동의하십니까

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이석문 교육감께서 도지사 후보로 나오시는 것은 아마 일찌감치 포기하셨을 거예요 일찌감치 포기했다는 표현을 쓰는 것도 사실 이 수치에서 확인이 될 수 있는 건데 만약에 본인이 도지사를 준비할 생각이었다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진보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쪽에 후보를 생각하고 계셔야겠죠 그러면 그걸 하기 위해서 필요한 권리당원을 비롯해서 지지세를 계속 모으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면 이 수치가 안 나와요

윤> 알겠습니다 예전에 한 동안 요즘엔 얘기가 잘 안 나오는데 전에 기자들이 한 번 질문을 한 적이 있어서 그리고 답변도 아주 명확하게 얘기를 안 하셨던 걸로 제가 기억이 나서 한 번 두 분께 여쭤봤습니다 도 의원 얘기도 잠시라도 해봐야죠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서는 이런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거 뭐 도의원들이 워낙 많으니까 일일이 다 이름을 통해서 조사를 한 것은 아니고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8.2%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7.2%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그런 수치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뭐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해석은 두 분께서 어떻게 하시는지

김> 저는 이제 이 수치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과점하고 있는 제주도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평가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제 원희룡 지사를 제대로 견제하고 도정을 좀 감시해 달라는 역할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과점이 굉장히 압도적인 의회로 만들어줬잖아요 근데 그런 어떤 도민들의 기대를 이번 도의회가 제대로 반영을 했나라고 하는 평가 그렇기 때문에 이제 선수 교체 신호를 도민들이 든 거다 이렇게 보이죠

윤> 네 그런데 그런 응답이 나오려면 사실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요?

김> 근데 이거죠 그니까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교체돼야 되는데 그렇다고 국민의힘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 중에서 출마를 준비하신 분들 중에 지금 도민들 그러니까 일면 현역 의원이 아닌 분들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출마했던 분들이거나 아니면 새롭게 출마하는 분들인데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윤> 네 자 국민의힘 당사자께서

부>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 것이 지금 도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도의원들 중에 초선이 다수입니다 초선이 다수이기 때문에 재선은 거의 간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교체해야 된다는 굉장히 높게 나왔다 이거 이게 사인인 거예요 그러니까 초선이 적어서 새로운 초선 새롭게 이제 처음 출마하는 사람으로 후보를 교체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이게 제가 볼 때는 교체를 해야 된다는 게 굉장히 높게 나온 퍼센트라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윤> 단순하게 수치상으로 38.2% 대 37.2%는 아니다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부> 그렇죠 예 지금 현역 도의원들 중에 초선 의원들 중에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이 꽤 있다 그걸 읽어야된다는 거에요

윤> 그것은 이제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이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똑같은 질문 드려야겠는데 그렇게 되면 글쎄요 뭐 해석은 그렇게 하셨지만은 바뀌어야 한다는 응답이 38.2%보다는 더 높게 나왔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부> 이 퍼센테이지는 도지사 후보가 야권 후보냐 여권 후보가 이 수치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와요 거의 같게 나온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거는 아직은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얘기죠 그렇게 해서 나온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김> 일종의 판단유보 그러니까 이게 아까 부상일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를 바꿔야 된다는 건 적극적인 지지 표현이고요 그럼 누가 될까 이거는 약간 소극적인 거죠 아직까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판단 유보

윤> 알겠습니다 사실 앞으로 수많은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올 겁니다 어디서 보니까 우리나라의 여론조사만 뭐 400곳이 넘는다는 얘기들도 본 적이 있는데 자 여론조사는 이제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이고 본인이 이제 선택을 하셔야 되는데 유권자로서의 그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수치들을 보시면서 그리고 나오는 뉴스들 보시면서 본인의 마음도 잘 결정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오늘 시사전망대 부상일 변호사 김동현 박사, 김동현 박사 부상일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제주 mbc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뵙도록 하죠 오늘 고맙습니다

부 / 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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