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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제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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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윤상범
구성
김영나
진행
윤상범

2022년8월12일(금) 인력감축과 소비자불편 야기하는 이마트의 셀프 계산대 ( 민주노총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신제주회 강혜정 지회장)

2022년 08월 16일 10시 24분 32초 1년 전 | 조회수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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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제주지역 마트 노동자들이 이마트의 셀프 계산대가 인력 감축과 노동 강도 증가를 부추기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한다며 운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노조의 입장 들어보도록 하죠 민주노총 마트노조 이마트 지부 신제주회 강혜정 지회장이 연결돼 있습니다 지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강혜정> 예 안녕하세요

윤> 예 마트 가보신 분들 아마 보셨겠습니다마는 2018년에 이마트에 무인 셀프 계산대가 도입된 걸로 알고 있고요 현재는 그럼 전국적으로 이마트에는 일반 계산대와 셀프 계산대 비중이 어느 정도가 되고 있습니까?

강> 노동조합에서 파악한 바로는 현재 셀프 계산대가 한 1천여 대 정도 이상이 도입이 되어 있고요 보통 셀프 계산 6대 아니면 10대가 한 세트이거든요 그래서 서울 창동점이 2019년에 리뉴얼을 할 때에는 셀프 계산대가 16대를 도입을 했어요 그러면서 일반 계산대들은 한두 대만 남겨놓은 상태고요 그래서 전국적으로 점포의 규모가 틀리기 때문에 일괄적인 통계는 내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셀프 계산대 6대씩은 거의 모든 매장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윤> 예 심지어 최근에 리모델링한 곳은 지금 뭐 계산원 분들이 계시는 데가 한두 군데밖에 없다는 얘기입니까?

강> 그 사람들이 한두 명 갖고는 셀프를 운영할 수 없죠 그래서 보통 한 6~7명 이 정도 인원이 확 줄어들었죠

윤> 예 제 말은 이제 셀프 계산대 말고 기존의 계산대를 아까 한 곳에서 두 곳 정도만 남겨놨다는 말씀 하시지 않았나요 창동 같은 경우에

강> 창동 점이 그렇다는 얘기 예 얘기죠

윤> 제주 지역에서는 이마트 신제주점에 처음에 도입할 때 6대를 도입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셀프 계산대가 더 늘어난 상태입니까 어떻습니까?

강> 현재 신제주점에는 셀프 계산대가 이제 ~ 들어와서

윤> 지금 잘 안 들렸는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강> 예 3대가 1층에 들어와서요 ~ 그다음에

윤> 자 지 회장님 죄송한데 저희 다시 한 번만 전화 연결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 상태가 안 좋아서 지 회장님 말씀하시는 게 전혀 들리지가 않거든요 잠시만 전화 끊어주시고 지금 오늘 제주 지역 이마트 신제주 지회 강혜정 지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는데 무인 셀프 계산대가 도입되면서 지금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그다음에 셀프 계산대가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가중시키고 있다는 그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는데요 지금 다시 전화 연결이 돼 있습니까 예 잠시만 다시 한 번 좀 확인을 해보도록 하죠 바로 연결을 좀 해주시죠 네 지 회장님?

강> 예

윤> 제 목소리 잘 들리시나요?

강> 네 잘 들려요

윤> 알겠습니다 아까 지금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아까 몇 대가 더 늘어났는지 얘기를 하는 도중에 전화가 잘 안 들렸었거든요?

강> 지금 이제 신제주점에는 셀프 계산대가 1층에 6대가 지금 왔거든요 그래서 이제 6대가 들어오면서 일반 계산대가 8대 2층에는 4대에서 2대가 됐고요 그런데 현재 셀프 계산대 6대가 들어올 때 아마도 제 생각에는 이게 초반에는 셀프 계산대로 소량 계산대로 운영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공간이 좁거든요 그래서 그 공간을 확장하려는 지금 계획을 갖고 있는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을 확장하면 일반 계산대가 축소가 되는 거죠

윤> 예 제 기억에도요 저도 한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제 소량 포장 계산 해가지고 아마 그때 써붙쳤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맞습니까?

강> 예 처음에는 그랬어요

윤> 근데 지금은 이제 확대 의도가 보인다는 말씀이신 것 같고

강> 예 저희가 다른 데에 비해서도 좀 좁거든요 셀프 계산대가

윤> 예 처음에 무인 셀프 계산대가 도입됐을 당시에 회사 측에서 도입 배경 의도에 대해서 설명을 좀 했었는지 그때 입장을 들으셨습니까?

강> 저희는 셀프 계산대가 2018년에 이제 3개 점포를 시작을 해서 저희는 19년도에 전국적으로 도입이 됐거든요 저희는 어떤 배경이나 의도가 설명을 해주지 않았고요 공사를 하는 와중에 저희는 알게 됐고 다른 점포도 다 비슷하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19년도부터 지금까지 셀프 계산대를 정상적으로 운영을 했으면 이런 문제 제기를 안 할 건데 기형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저희 노동조합에서 문제제기를 하니까 그래서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마트가 답변한 내용이 코로나 시대에 고객들을 비대면 계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입했다 이렇게 회사 측에서 입장을 냈고요 이거 2019년이나 코로나 시대를 예상한 거는 아닐 텐데 그런 답변을 했어요 회사에서

윤> 예 일단 저는 좀 궁금한 게 회사에서 만약에 그 무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하면은 노조가 당연히 있고 또 노동자들의 근무 형태 근무 조건과도 연관이 될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동자들에게 설명을 전혀 안 했었단 말씀이십니까?

강> 그렇죠 예

윤> 그런데 설치되고 나서 그럼 노동자들께서는 아신 거고요

강> 그렇죠 이제 이렇게 이렇게 해서 설치한다 이런 내용이나 그런 건 없었어요

윤> 배경 설명 자체가 없었고

강> 네

윤> 알겠습니다 일단 그렇게 도입이 돼서 운영이 됐는데 최근에 셀프 계산대 확대 도입 중단을 요구하면서 기자회견을 하셨습니다 아까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 문제점들 한번 풀어주시겠습니까 일단은 셀프 계산대가 들어오면 계산원들이 지금 저희가 한 1100대 정도가 공급이 되면서 계산원들도 한 1100여 명이 지금 인원 감축이 됐고요 그리고 일반 계산대가 수가 줄어드니까 계산원들의 업무 강도가 많이 세지는 거죠 그래서 회사에서는 이제 셀프 계산대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일반 계산대를 한 2~3개 한두 개 이렇게 열고 셀프로 고객들을 유도를 해서 50% 이상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점포가 19개 정도가 선정이 돼서 이 앞전에 이렇게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저희가 기자회견을 실현하게 된 계기가 된 거죠

윤> 그 얘기는 저도 다른 분들한테 좀 들었던 것 같은데 제 지인분들한테 들었는데 어느 날부터 마트에 갔더니 줄이 너무 길어졌더라는 얘기를 하거든요

강> 네 맞아요 그런 의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윤> 예 그러니까 일반 사람들은 사실 잘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계산대의 운영이 좀 줄어들게 되면은 당연히 일하시는 분들이 좀 줄었나 혹은 뭐 문제가 있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아니고 사측에서 일반 계산대 숫자를 일부러 줄여서 셀프 계산대 쪽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라는 지금 말씀이신 건가요

강> 그렇죠 예

윤> 그 부분도 혹시 설명을 들으셨습니까? 회사 측으로부터

강> 아니요 그런 설명을 회사에서 할 일은 없고 이제 저희는 이제 제주점은 거기서 19개 점포에서 포함은 돼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하지만 제주도에 있는 이마트도 셀프 계산 때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일반 계산대를 열기는 하지만 그 숫자를 한두 개는 줄이겠죠 그래서 고객들이 줄이 많이 길어지면 길어지면 어쩔 수 없이 셀프로 가고 그래도 너무 많이 길어진다 싶으면 그때서야 1명 정도 지원을 해서 그 상황을 모면하고 이렇게 지금 힘들 정도 제가 그걸 느꼈거든요 그렇게 돌아가는 거를

윤>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셀프 계산 때 아까 사측에서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갖다 고객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바꿨다는 얘기를 했지만은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바꾸기 시작했다는 말씀은 아까 해 주셨고요

강> 예

윤> 셀프 계산대가 사실 주변에 좀 들어오면 편하다 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근데 일반 계산대 쪽으로 일부러 더 가시는 분들도 제가 본 적이 있어서 이게 고객들의 반응은 현장에서 보시기 때문에 어떤지 제가 좀 궁금한데요

강> 고객분들이 셀프 계산대를 이제 한두 번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한 걸 아실 거잖아요 그래서 일반 대선 때 줄이 길게 있어도 기다리셨다가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윤> 일부러요?

강> 예 많아지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그래서 그게 일반 계산대에서 계산해 주는 것이 편하고 시간도 굉장히 짧거든요 그걸 고객분들이 아시는 거죠 그래서 저희 신제주점은 아니지만 다른 점포에서 너무 일반 계산대를 안 열어놔 가지고 고객의 소리함에 고객님들이 그런 불편 사항을 올린 그런 데도 있다고 합니다

윤> 아 그래요

강> 네

윤> 셀프 계산대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잖아요 대부분 일주일에 한 번이나 어쩌다 한 번씩 이제 마트에 가시는 분들 그걸 매번 기억을 하기가 쉽지도 않고

강> 예 맞아요

윤> 그다음에 그걸 직접 다 올려서 바코드 찍고 그다음에 또 다시 또 다른 장바구니에 옮겨 담고 이런 과정들이 필요한데 일반분들이 처음 가시는 분들은 그거 잘못 할 것 같은데 그러면 또 도와주기 위한 다른 분들이 필요한 거 아닙니까?

강> 이제 이게 시스템이 저희 말고도 이제 다른 마트들도 셀프가 있는 데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 시스템이 다 틀려요 그래서 그중에서 이마트에서 하는 셀프 계산대가 제일 힘들다라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윤> 그니까 저도 직원분들 부르시는 분들을 많이 봤거든요 계산 하시다가

강> 네 그니까 저희도 당연히 셀프 계산대 근무를 해요 근무를 하는데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인원 충원이 안 되다 보니까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셀프 계산대 보통은 한 명 많을 때는 2명 정도 있는데 이게 이제 술 같은 경우 이제 저희가 가서 승인도 해줘야 되고 신분증 확인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보안 장치 같은 거 이제 띄워야(제거해야) 되고 그리고 이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저희가 계산 후에 올려놓는 그 칸에 혹시 고객님이 물건을 한 번 들었다 놨다 하면 얘가 무게를 감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그다음에 그다음 계산이 안 넘어가져요 이게 무게 변동이 있는 상황이니까 그래서 그런 거 저희가 가서 해결을 해 줘야 되고 하기 때문에 셀프 계산 때의 업무도 저희한테는 만만치 않다 계속 서서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업무를 봐야 되고

윤> 그러니까 예 셀프 계산대가 지금 신제주 지점에는 6대가 들어와 있다고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강> 네

윤> 근데 6대에 한 대마다 한 분씩의 계산원이 갈 리는 없잖아요

강> 그렇죠

윤> 그렇게 배치할 리는 없잖아요 그러면은 한두 분께서 그걸 갖다 다 커버하셔야 되니 다른 일반 계산 때도 숫자가 줄었고 셀프 계산대에도 결국 한두 분께서 다 하셔야 되고 그러니까 업무 강도도 훨씬 더 높아졌다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강> 네 맞습니다

윤> 글쎄요 이거 사측에 좀 얘기를 해보셨습니까 사측에서는 얘기가 없나요? 이렇게 노동 강도도 높아지고 있고 좀 불편들도 많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이 없냐 이런 식의 질의는 안 해보셨습니까?

강> 당연히 저희 노동조합 쪽에서는 그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왔죠 해왔어도 일단 회사 측에서는 인원 감축 이런 거에 혈안이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직원이 다른 곳으로 부서로 이동을 해도 그다음에 그만을 둬도 퇴직을 해도 인원 충원을 하지 않아요 지금은

윤> 자연 감소를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죠

강> 예 회사가 이게 바라는 거기 때문에 더 이상 인원 충원은 안 하겠죠

윤> 사측에서는 인력 감축이라는 얘기를 직접적으로 꺼낸 적은 지금 없는 거지만 계속 이제 자연 감소하는 형태로 시켜서 인력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이다라는 말씀이신 거네요

강> 네 이건 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이 드는 거죠

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 올해 초에 이마트 노동자들께서 임금과 야간 근로 규정 문제 등의 노동 실태에 대해서 폭로하시고 처우 개선도 요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 이후에 반영이 좀 됐습니까?

강> 올해 초에 기본급 인상하고 야간근로 동의 문제로 저희가 기자회견도 했고요 홍보 활동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체 임금의 최저임금 수준인데 전체 임금이 기본급이 92만 원에서 104만 원 정도 됐거든요

윤> 죄송한데 기본급이 92만 원인데 어떻게 최저임금이...?

강> 아 여기에 이제 수당이 들어가는거죠

윤> 수당을 채워서

강> 예 그러니까 원래 그걸 수당 같은 걸 기본급으로 넣어서 저희가 상여금이나 이런 거 받을 때 그렇게 받아야 하는데 그런 걸 적게 주기 위한 꼼수인 거죠 그렇게 하는 거는 그래서 저희가 병가가 들어가도 기본급밖에 못 받아요 예 그래서 아파도 진짜 내가 일 못할 정도로 아프지 않으면 병가 들어가는 것도 어렵죠

윤> 사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 중에 하난데 어느 직종이나 좀 비슷한 부분들이 있습니다마는 아까 근데 그 금액을 들어보니까 좀 특히 심한 것 같고 그래서 좀 개선은 됐습니까?

강> 아니요 그냥 92만 원에서 104만 원 됐다니까요 그래서

윤> 그렇게 그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고 사측에다 요구를 하셨을 거 아닙니까 사측에서 그러면은 그 기본급을 올려주겠다라는 얘기를 들으셨는지를 제가 여쭤봤습니다마는

강> 사측에서 실은 저희가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을 할 수 있는 노동조합이 아니에요 따로 있거든요 한국노총 소속의 노동조합이 있는데 그쪽하고 임금협상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계속 주장을 하고 투쟁을 해도 임금협상 끝난 다음에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급 정상화 요구 이 각종 수당을 다 기본급으로 해달라 주장하고 투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윤> 제가 가끔 이런 노조 관련된 인터뷰를 할 때 항상 궁금한 부분 중에 하나인데 다른 노조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노조도 사실 노동자들을 위해 설립된 노조라고 해야 되는 거잖아요 예 그러면은 그 노조에서는 임금 인상과 관련된 기본급이 이렇게 낮다면 거기에 대한 요구를 안 하느냐 그 부분도 제가 묻고 싶거든요

강> 저희도 그 노동조합에 묻고 싶어요 진짜로 같은 노동자인데 같이 싸우자 같이 투쟁하자 이렇게 제안을 하지만

윤> 그 부분의 대화는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시군요

강> 네 안타깝게도

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요구를 해도 사실 사측에서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지금 답변이 없다는 말씀이신 거네요

강> 네

윤>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마지막 질문 드리고 좀 마쳐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셀프 계산 때 문제로 지금 인터뷰를 시작해 봤습니다마는 사실 이것이 점점 추세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그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얘기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선 노동자 입장에서 고객과 도민분들께 혹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 예 이마트의 셀프 계산대가 이제 2018년도에 들어왔고 그로 인해서 같은 기간에 캐셔들이 한 1100여 명 감축이 되었거든요 단순 비교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기계 한 대당 사람 한 명하고 바꾼 거죠 이마트와 같은 재벌 대기업이 특히 우리 제주 지역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제주 지역 사회에 투자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대기업이 이윤을 독차지하려 하지 말고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투자했으면 좋겠고요 일자리도 만들고 기존에 있던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도 조정할 수가 있거든요 둘이 하던 일을 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더 뽑으라는 것이잖아요 마트 노동자의 90%는 이제 여성 노동자입니다 고용의 불안을 느끼지 않고 노동 강도가 너무 세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서 그만두지 않게 우리가 정년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을 할 수 있게 제주도 도민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조금 기다리시더라도 셀프 계산대가 아닌 일반 계산대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고요 일반 계산 때 대기줄이 길다 싶으시면 계산대로 좀 열어달라고 더 열어달라고 항의해서 해 주시면 좋겠고 회사가 그래야 인원을 더 충원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주도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윤> 전에 그런 얘기를 들었었는데 예전에는 그 동네 슈퍼들이 굉장히 많았었잖아요 조그만 우리 점방이라고 불렀던  그곳에 사장님들은 마트가 생긴 다음에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을 누가 했었는데, 그 사장님들이 결국 마트의 노동자로 가게 됐고 지금은 이제 마트에 노동자분들께서 키오스크가 들어오면서 그 다음에 또 어디로 그 노동자들이 가게 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거든요 결국 이제 오늘 사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글쎄요 많은 분들께서  어떻게 들어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서 좀 마무리하도록 하고요 저희 다음 기회에 한번 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윤> 네 민주노총 마트노조 이마트 지부 신제주 지회의 강혜정 지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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