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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77주년 광복절, 다양한 기념행사

◀ANC▶
오늘은 77주년 광복절입니다.

제주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기리고
광복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대한 독립 만세!!"

77년 전 해방을 맞았던 그날을
기억하는 만세소리가 체육관 안을
가득 채웁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3년째 축소돼
진행된 기념식이지만 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기리는 마음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앞으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지역 독립 지사와 유공자를 찾는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을 따듯이 예우하고 오래 기억하며, 후손들로부터 존경받게 만드는 일은 빛나는 제주를 새로운 미래로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기념식에 앞서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도내 기관장과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애국선열 추모탑을 참배하고 현재를 있게 해준
선열들의 뜻을 새겼습니다.

도심에서도 해방을 기억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세를 외칩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청소년들이
신흥 무관학교를 주제로 놀이와 접목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INT▶(송유진/보물섬학교 8학년)
"지금 저도 이렇게 더운데 그 당시에 독립군들은 더위 속에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얼마나 힘드셨을지...다시금 감사하게 됩니다."

취타대와 마칭 밴드들이 가득 메운 거리.

우리 민요를 중심으로 해방을 축하하는
노래들이 거리에 넘쳐납니다.

815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 450여 명은 경축 시가 행진을 벌이며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MBC 권혁태입니다.
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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