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설 연휴를 맞아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공항과 항만은 하루종일 붐볐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쉴새없이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제주국제공항.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사람들. 기다림 끝에 모처럼 만나는 손자,손녀와 얼굴을 부비며 입을 맞춥니다. ◀INT▶(한경면) "1년만에 보는 거니깐...그새 학교도 다닌다고 하고...반갑고 기쁘지요." 사람들의 손에는 고향을 찾는 기쁨만큼, 두 손 가득 선물꾸러미가 들려있고, 그 마음만큼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며 공항을 빠져나갑니다. (s/u) 오늘 하루에만 3만 4천 명이 넘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은 가운데 공항과 항만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새해를 제주에서 맞으려는 관광객들도 이어지면서 호텔과 렌터카, 골프장의 예약률도 60에서 7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관광객) "새해 첫날을 한라산에서 보내고 싶어서 시간내서 제주에 왔습니다." 특히, 춘절 연휴기간을 맞아 지난해보다 갑절 늘어난 만7천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이번 연휴기간 관광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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