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9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근무하며 한명숙 전 총리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했던 제주지방검찰청 이태관 검사가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검사는 검찰 내부통신망에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검사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1,2심 공판을 맡아왔고 지난해부터 제주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