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후보별로 정책의 차별화 전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후보 등록을 전후해 전체적인 공약이 제시되면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앞으로 나흘 후면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집니다. 예비후보들은 이번 주말, 차별화된 정책 마련에 주력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개별 정책들이 1차 산업과 관광산업 육성, 재래시장 활성화와 항공 교통문제 해결 등 후보간에 다른점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공약실천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어떻게 제시되는지 유권자들이 눈여겨 봐야 할 만한 대목입니다.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발표도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의 부상일 후보는 세계평화의 섬 특별법 제정 등 첫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수 문제와 관련해 지하수 취수권 거래제도를 제시했습니다. ◀INT▶부상일 "총량을 규제하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대상으로 삼는다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 후보등록이 다가오면서 지방정계의 판도변화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창업 후보는 심사 결과 승복 발표를 뒤집고, '친박연대'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합니다. ◀INT▶김창업 "대선 당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줬는데...이제와서 버린다는게 말이 안된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 예정이던 오영삼 후보도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당 후보로 이번 선거에 나서고, 제주시 갑에는 현영대 후보가 자유선진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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