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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하수 관리 강화 필요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3-26 00:00:00 수정 2008-03-26 00:00:00 조회수 0

◀ANC▶ 한진그룹의 제주워터 시판 이후, 제주 지하수 사유화를 막기 위한 제도가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하수 개발 가능량에 대한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제주'라는 지리적 명칭이 사용되는 상표관리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에서 하루 평균 뽑아 내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는 160만 톤. 4천 900 여 곳에 이르는 지하수 관정은 지난 10년 사이 천 100 여 곳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제도적인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지하수 개발 가능량을 명확하게 조사하고, 시장개방에 대비해 단순히 공공자원으로서 도지사가 관리해야 한다는 특별법 상의 규제에 머물기보다 정부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겁니다. ◀SYN▶ "제주의 지하수는 생존의 필수요소이지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또 특정 사기업이 지하수를 개발해 판매할 경우, 상표를 출원해 등록하는 과정에서 '제주'라는 지리적 표시를 독점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역 단체와 제주자치도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SYN▶ "지리적 표시를 상표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단체를 구성해야 법적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하수 확보와 수질 보존대책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제주 지하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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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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