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30억 원 후보 매수설과 관련해 장동훈 전 후보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7시간에 걸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장동훈 전 후보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장 전 후보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후보는 지난 4월 9일 선거 유세에서 현경대 후보측이 30억 원을 제시하며 후보사퇴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현경대 후보측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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